의료법인 우리의료재단 김포우리병원이 지난 2월 7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7년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응급의료기관 평가 발표는 지난해 전국 446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안정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응급의료의 질적 수준에 대한 전 영역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이다.

한편, 보건복지부의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매년 실시하고 있다. 김포 지역 유일의 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김포우리병원은 대학병원을 포함한 전국 115개 응급의료센터 중 6위, 경기도에서는 2위에 선정됐다.

김포우리병원관계자는 "이는 작년 전국 10위에서 6위로 상향된 평가결과로, 대학병원이 없는 김포지역에서 전문적이고 신속한 진료를 통해 심혈관 및 뇌혈관질환, 중증외상 등 중증도 높은 환자들의 소생률을 높이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특히, 환자의 감염관리, 적정시간 내 전문의 직접 진료율 등을 평가하는 안전성 부문과 이용자 편의성 등을 평가하는 환자중심성 부문, 병실포화지수 등을 평가하는 적시성 부문, 응급의료정보 공유를 평가하는 공공성 부문에 있어서는 전국 1위의 성적을 획득하였다.  

김포우리병원 고성백 이사장은 “지역 응급의료의 중심 의료기관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하여 응급의료센터 진료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해온 결과이다. 앞으로도 심장혈관질환, 뇌혈관질환, 중증외상질환의 진료역량 강화를 비롯한 응급의료센터 전 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육성을 통해 지역 응급의료서비스 향상과 보건의료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