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 나무, 꽃과 안개 등 자연의 아름다움 표현 작품 눈길

사진동우회작품전 중 유성환 작가의 김포소경

 김포사진동우회의 회원전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김포아트홀 전시실에서 개최됐다.

김포사진동우회가 주관하고 김포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23번째로 개최되는 김포사진동우회의 작품전으로 아름다운 김포내외의 풍경을 담았다.

작품전시회 개막행사에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박명덕 김포지부장은 “작품 하나하나에 각인된 작가의 감성이 이를 보고 감상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빛으로 다가와 함께 소통하고 힐링하는 기회가 되리라 본다”며 “이제는 발달된 스마트폰의 사진 기능으로 인해 대중들에게 보편화된 사진세상 속에서 특별한 사진을 찍는다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우리들 주변의 이야기를 렌즈속을 통해 예술로 승화시키는 창작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사진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영미 김포사진동우회장은 “사진은 짧은 순간에 촬영되지만 그 순간을 만들기 위해 수많은 생각과 기다림의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결과물”이라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문화예술인 사진을 통해 시민들의 삶이 여유롭게 가꾸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하준 김포문화원장은 축사를 통해 “작가 한분 한분의 혼이 깃들어 있는 작품을 통해 김포시민들에게 정서적 풍요로움과 함께 삶의 활력소를 제공할 것으로 생각된다. 회원전을 통해 시민 여러분이 사진예술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라며, 높은 창작열로 작품활동에 매진하시는 김포사진동우회원들 앞날에 무한한 발전과 성장이 있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폭포와 나무, 오로라와 꽃, 안개 등을 담은 작품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대부분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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