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개 화분 하루만에 완판 ... 수익금 불우이웃돕기 사용 예정

정하영 김포시장 당선인이 23일 당선축하 화분을 아름다운가게 김포점(매니저 이현애)에 전량 기부했다.

기증한 축하화분은 총 80개. 아름다운가게 김포점은 23일 '정하영 시장 당선인 축하화환 특별전'을 개최하고 난 화분은 개당 15,000원~25,000원, 그 외 화분은 30,000원에 판매, 당일 완판됐다.

이현애 매니저는 "이번 정하영 당선인이 기증한 축하화분의 총 판매수익금은 300만원으로, 연말에 저소득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그동안 선거가 끝날 때마다 당선축하화분을 기증받아 판매하는 행사를 실시해 왔다. 매니저로 부임한 뒤 3번째 행사를 치렀지만 이번 행사는 정 당선인의 인기가 높아서인지 당일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

이 매니저는 "정 당선인의 축하화분을 구입한 시민들은 ‘좋은 뜻이 담긴 화분’이라며 정하영 시장의 지방정부가 성공하기를 기대하는 마음에서 기쁘게 구매했다"며 “뒤늦게 와서 구입하지 못하고 돌아간 분들도 여럿”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가게는 지방선거 이후 전국 110여개 매장에서 '당선 축하화분 기증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김포점에서 열린 정하영 김포시장 당선인의 축하화분 특별전에는 김옥균 시의원도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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