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신문 창립28주년 기념 김포시의원 초청 좌담회

창간 28주년을 맞아 김포신문에서 ‘선출직 공직자들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좌담회를 개최했다. 좌담회는 경기도의원들과 1회, 김포시의원들과 1회 진행되었으며, 김포시의원들과 함께 한 이번 호에서는 김포시의원 당선인들의 주요 공약사항, 김포의 현안과 정치관 등에 대해 들어봤다.

○참석자 : 민주당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한국당 김인수 의원, 민주당 오강현 의원, 민주당 최명진 의원, 민주당 김옥균 의원, 민주당 박우식 의원, 민주당 김계순 의원 (다선의원·선거구 순)
○사회자 : 김포신문 박태운 발행인
○장   소 : 김포신문사 회의실
○일   시 : 2018년 6월22일

Q. 본인이 어떤 정치와 어떤 포부로 정치를 하고 싶은가?
   신명순 - 소통하는 정치인이 되겠다.
   오강현 -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성실한 삶
   최명진 - 민심은 바다, 시의원은 그 바다에 떠있는 배
   김옥균 - 시민과 함께 가고 같이 사는 김포뚜벅이
   박우식 - 일자리문제에서 시민의 삶이 나아지는데 기여하고 싶다
   김계순 - 피부에 와닿는 생활정치로 시민들에게 다가서겠다
   김인수 - 민심은 천심이다. 주민의 뜻을 잘 수렴해서 의정에 반영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신명순 - 정치인의 소통은 기본이라는 것이 평소 지론이다. 시민과의 소통, 집행부와의 소통, 시의회 의원간 소통 등 기본이 되지 않아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기본으로 돌아가겠다. 기본을 지키면서 일을 하겠다. 누구나 쉽게 말하지만 소통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고 갈등이 생긴다. 기본을 지키면서 일하는 시의원이 되겠다.

▲더불어민주당 오강현 김포시의회 의원

오강현 - 인생의 모토가 ‘성실한 삶’이다. 우공이산(愚公移山)이라는 고사성어를 늘 생각한다. 산을 옮기는 이산(移山)의 기적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겠지만 하루 하루 4년 의정활동을 하는 동안 성실하게 우공의 정신을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싶다.

▲더불어민주당 최명진 김포시의회 의원

최명진 - 시민들이 저를 뽑아주셨지만 무한한 책임을 함께 느낀다. 위징(魏徵)은 정관정요(貞觀政要)라는 저술에서 백성들의 민심을 물에 비유했다(水所以載舟 亦所以覆舟). 민심이 바다라고 하면 선출직 공직자들은 그 바다에 떠있는 배라고 생각한다. 임기 4년 동안 항상 시민만 바라보고 초심을 잃지 않고 성과(成果)는 전체에게 돌리고 책임(責任)은 나부터 질 수 있는 늘 자신을 경계하는 시의원이 되겠다.

▲더불어민주당 김옥균 김포시의회 의원

김옥균 -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와 국민들의 염원이라고 생각한다. 민주당은 겸허한 자세로 무엇이 시민을 위하는 길인지 시민의 목소리에 주목해야 한다. ‘취임사는 글로 쓰고 퇴임사는 족적(足跡)으로 남긴다’는 말이 있다. 함께 가고 같이 사는 김포뚜벅이로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그렇지만 김포를 발전시키는데 미력하나마 기여하겠다.

▲더불어민주당 박우식 김포시의회 의원

박우식 - 문재인 대통령께서 정치가 국민의 삶을 나아지도록 함에 있어서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다. 시의원의 역할도 시민의 삶의 질이 나아지는데 작게나마 기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전문성을 쌓아왔던 일자리 분야와 관련하여 시민의 일자리 고민을 덜어드리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김포는 여러 가지 일자리 고민들이 상당하다. 미력하게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

▲더불어민주당 김계순 김포시의회 의원

김계순 - 시민께서 저를 포함한 선출직 공직자에게 가지고 있는 기대와 염려 잘 알고 있다. 시의원들이 함께 많이 학습하고 노력해서 김포가 가지고 있는 현안문제도 잘 해결하고 김포의 미래상이나 비전도 제시하는 시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민선7기 김포시의회는 여성의원이 4명이다. 여성의원이 이렇게 많은 경우는 처음이다. 여성으로서 엄마로서 아내로서 며느리로서 생활정치를 할 수 있는 자산은 충분하다.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 있는 ‘정치 혐오’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희석할 수 있도록 하겠다.

▲자유한국당 김인수 김포시의회 의원

김인수 - 이번 6·13지방선거는 박근혜정부와 반성하지 않는 보수에 대한 심판이었다고 생각한다. 민심은 천심이다. 의원은 시민의 뜻을 잘 수렴해서 의정에 반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민의 뜻을 잘 수렴해서 의정에 반영하도록 하겠다.

Q. 김포시에 꼭 필요한 과제 1가지, 본인이 임기중 꼭 달성하고 싶은 공약 1가지?
김인수 -
 한강신도시는 도시화가 많이 진행되다 보니 주차장 문제가 심각합니다. 공영주차장 문제에 신경쓰려고 한다. 김포시 전체 현안으로는 교통문제가 중요하다. 특별히 서울, 수도권 등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광역교통 즉 광역도시철도가 해결되어야 김포시가 성장한다.
김계순 - 본인은 비례대표의원이다보니 김포시 전지역을 다녀보면 가장 심각한 문제는 주차문제이고 공영주차시설이 부족하다보니 불만이 가장 많은 민원도 주차장이다. 주차문제에 있어서 여야 모두 함께 공영주차장 확보에 있어서 적극적으로 논의했으면 좋겠다.
박우식 - 김포시 일자리정책을 총괄하는 일자리위원회(가칭)를 구성해서 기업을 유치하고 기업의 고용을 창출하는 등 전반적인 전략을 수립하는데 기여하고 싶다.
김포의 시급한 과제는 교통문제라고 생각한다. 서울로 출퇴근했던 경험을 실제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도권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광역교통의 심각성을 잘 알고 있다. 정하영 시장도 대중교통문제를 1호 공약으로 했다. 보조를 맞춰 적극 대처하겠다.
김옥균 - 교통문제는 다른 의원이 이야기했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겠다. ‘함께 가고 같이 사는’ 이라는 슬로건에는 (북변동)상설시장, 문화의거리 조성,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등이 포함되어있다. 집행부가 수도권의 다른 도시와 다른 차별화된 시스템을 구축해서 운영할 수 있도록 염두에 두고 의정활동하겠다.
최명진 - 다른 의원들이 이야기한 것처럼 고촌, 신도시 등 도심밀집지역의 공영주차장 그리고 풍무동 도로에 대해서 이야기하겠다. 풍무로는 길이 너무 울퉁불퉁하고 안전사고가 항상 걱정이다. ‘휠체어나 유모차가 다니기 편한 도로’가 제 공약중 하나이다. 광역도시철도 중요하지만 시급한 문제는 버스노선 확대와 버스 증차이다. 저녁 늦은 시간에 김포로 돌아오는 것이 굉장히 불편하다.
오강현 - 김포시민의 평균연령이 38세이고 대부분 학부모이다. 42만 김포시민이 가장 현안으로 생각하는 것이 교육과 교통이다. 일례로 일산의 모 학원에서는 매일 차량(버스) 4대가 김포로 와서 재수생을 등하교시킨다. 김포는 교육경쟁력뿐만 아니라 학원경쟁력도 일산, 목동에게 뒤쳐진다. 민관이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 거버넌스를 만들어서 도시의 자족기능을 성장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
신명순 - 저도 가장 심각한 문제는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신도시에 많은 인구가 유입되고 정착해서 살고 있지만 부모들이 교육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교육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다시 떠나겠다고 한다. 교육에 대한 문제가 우선적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신도시의 위기가 닥칠 수밖에 없다. 신도시내에 당장 학교를 만들어서 과밀학급문제를 해결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공통공약이었던 혁신교육지구 지정 등을 통해서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고 지역간 교육불균형 문제도 보완하면서 교육청과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김포시에 기반시설에 아직 부족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시급한 것은 도서관이다. 평범한 도서관이 아니라 특성화된 특징있는 도서관을 통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니라 지역내에서 시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임기내 특색있는 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싶다.

Q. 평화문화도시라는 슬로건을 민선6기에 내세웠는데 우리들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시민들이 실감을 못한다.

   김인수 - 재정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지방정부를 운영해야 한다.
   김계순 - 부족함은 보강하더라도 남북평화시대에 김포가 가져가야 할 아젠다(Agenda)이다.
   박우식 - 김포에 맞는 슬로건이다. 이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고민하고 발굴하자.
   김옥균 - ‘평화’의 의미를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문화’로 형상화하자.
   최명진 - 콘텐츠 부족은 사실. 콘텐츠를 기획하고 만드는 것이 우리의 역할.
   오강현 - 평화문화 자체가 문제가 아니다. 콘텐츠가 보완된다면 큰 문제는 없다.
   신명순 - 집행부, 의회, 시민이 함께 평화문화도시, 김포의 지향점을 고민하자.

김인수 -
 유영록 시장이 평화문화도시를 강조했는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역할이 분명히 따로 있다. 모두 아는 것처럼 통일이나 외교는 중앙정부에서 하는 것이다. 김포시는 성장하는 도시이다. 우리는 아직 많은 분야에서 많은 예산을 필요로 한다. 인프라 부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재정을 필요로 하는데 어느 것이 우선순위인지 명확하게 인식해야 하고 지방정부를 운영해야 한다.
김계순 - 민선6기에서 평화문화라는 좋은 아젠다를 선점했다. 남북평화협력시대가 도래했다. 문재인정부 들어서면서 평화의 필요성, 중요성을 실감한다. 우리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민선6기의 부족한 점을 새롭게 보강하더라도 지역특성상 김포가 접경지역이고 평화라는 슬로건은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박우식 - 평화문화도시라는 슬로건은 김포의 지역적인 상황에서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평화문화도시가 시민들에게 실감있게 다가오지 않는다는 점 또한 사실이다. 여러 가지 콘텐츠들을 발굴하고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김포가 평화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를 민선7기에서 적극적으로 고민해보자.
김옥균 - ‘평화문화도시’라는 개념이 현 정치상황이나 김포의 지역적 상황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평화’가 추상적인 개념이다 보니 ‘평화문화도시’라는 슬로건 자체가 힘을 잃고 있다. 남북평화시대, 남북공존시대가 오고 있는 상황에서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포에는 관광이라는 테마가 없다. ‘평화’의 개념을 볼 수 있고 놀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문화’로 형상화시키고 이것이 형상화된다면 수도권이나 강화도를 찾는 외지인들이 김포를 찾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포를 들러서 구경도 하고 관광도 하고 문화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민선7기의 과제라고 생각한다.
최명진 - 김옥균 의원의 말에 공감한다. 오히려 없으면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할 수 있다. 김포는 새터민도 많이 거주하고 있고 사할린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이 거주하고 있는 평화도시이다. 관광콘텐츠를 기획하고 만들어내고 다른 사람들이 찾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
오강현 - 어차피 슬로건은 추상적일 수밖에 없다. 남북평화공존시대이고 김포가 접경지역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콘텐츠들은 이후에 고민하고 발굴해서 평화문화라는 담론을 뒷받침해주면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평화문화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하위항목이라고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콘텐츠의 부족이 문제. 콘텐츠가 보완된다면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
신명순 - 평화문화도시, 김포는 좋은 슬로건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도시의 슬로건을 정하면서 김포시장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김포시민 전체가 어우러져서 그 도시의 지향점을 함께 찾아가야 되는데 민선6기에서 그렇게 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아쉽게 생각한다. 민선7기에는 집행부, 의회, 시민이 함께 여러 가지 소프트웨어를 찾아내고 만들고 함께 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Q. 도시의 균형발전 필요한가?
신명순 -
 균형발전 필요하다. ‘농촌을 농촌답게 도시를 도시답게’는 민선7기 정하영시장의 공약이기도 하다. 5개읍면은 판로의 어려움을 겪고 있고 5개읍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직거래장터 등을 통해 김포 신도심에서 소비해 준다면 그리고 학교 급식에 친환경 급식자재로 공급한다면 농촌도 살맛나는 농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누구나 쉽게 말하지만 지금까지 체계화되고 구체화되지 못한 것 또한 사실이다. 집행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함께 고민해서 도시와 농촌을 연결해서 체계적으로 소비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자.
오강현 - 균형발전 당연히 필요하다. 사회문제 중 ‘양극화’문제가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5개읍면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 예산 배정, 인프라 부족 등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최명진 - 균형발전 필요하다. 단 획일적이고 비슷한 특색을 가진 균형발전이 아닌 지역특색에 맞는 특화된 지역발전이 이뤄져야 한다. 즉 ‘발전’이 ‘도시화’가 아닌 접경지역이면 접경지역에 맞는 조강(祖江)이면 조강에 맞는 콘텐츠로 그 지역에 맞는 균형발전을 이뤄내야 한다.
김옥균 - 북변동 등 지역은 예전에는 김포의 중심지였지만 지금은 많이 낙후된 지역이다. 직거래장터, 상설시장, 문화의거리 등 이런 담론들을 통해 예전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누구 혼자 이끌어가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동의를 얻고 시민의 호응을 얻어 내고 시민 모두 동의한 뜻을 담아내는 것 이것이 균형발전이라고 생각한다.
박우식 - 시민들이 기본적인 삶을 영위하는데 있어서 불편함이 없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균형발전이라고 생각한다. 5개읍면 시민들 중 교통, 교육, 의료 등 삶을 영위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시민의 삶이 김포시민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될 여러 가지 편의시설, 생활인프라에 있어 불평등이 있으면 안되겠다. 꼼꼼하게 살펴서 해결해야 한다. 이것이 균형발전이다.
김계순 - 5개읍면 중 하성 등 접경지역은 실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도시가스, 수도시설 등 기반시설이 없는 경우도 있다. 물론 특별한 경우이긴 하지만 김포시 전체를 보더라도 시민들이 교육은 일산 목동으로 가고 병원은 일산으로 문화는 수도권으로 나간다.
김포에서 생산되는 것이 김포에서 많이 팔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비문화가 김포에서 형성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도시가 도시민이 필요하는 실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소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내는 것 이것이 균형발전이라고 생각한다.
김인수 - 도시균형발전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민선6기때부터 북부권 5개읍면 균형발전을 위해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끊임없이 주장해왔다.

Q. 정하영 시장과 인터뷰하면서 대화했는데 김포시청의 청렴도에 대하여 이야기했다. 정 시장이 “최초 기안자가 어떠한 방향으로 기안하는지 관찰하겠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시민을 위한 방향으로 기안하는지 관찰하겠다. 국·과장에게 권한 위임도 많이 하고 (능력 발휘하도록 하고) 그래서 발탁인사하겠다”고 했다. 의회가 이런 개혁적인 부분은 도와줘야 하고 또한 개혁이 이뤄지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여야 없이 견제와 질책을 해야 하는데 집행부 견제방안은?
신명순 -
 견제라는 것이 잘못된 것에 대한 비판과 질타도 중요하지만 지난 8년간 의정생활을 하면서 먼저 소통하면 크게 갈등이나 문제가 악화되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다. 즉, 소통하는 것도 견제하는 것이 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민선7기 집행부와의 소통이 얼마나 잘 이뤄질지 숙제이긴 하지만 소통을 통해서 집행부의 여러 가지 정책이나 사업에 대해 교감하겠다. 의회가 좋은 정책은 지지해주고 함께 하면서 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이 되고 좋은 행정이 되도록 우선 노력하겠다.
김인수 - 민선7기 김포시장도 민주당, 김포시의회 다수당도 민주당이다. 김포시의회가 의회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 가감없이 해야 한다. 자유한국당을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야 한다.
김계순 - 민선7기 김포시장도 민주당, 김포시의회 다수당도 민주당, 심지어 김포시의장도 민주당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민주당도 염려하고 걱정하고 있다. 그렇지만 쉽게 타협하기보다는 끊임없이 토론하고 협의하고 그 과정에서 야당의 목소리, 시민의 목소리도 듣겠다.
지금 당장 우리가 어떻게 견제해 나갈 것이라고 이야기할 수 없지만 김포시의회 다수당으로서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야 하기에 현안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항상 토론하고 당론을 정하고 추진하겠다.
박우식 - 공약으로 김포시 공직사회 공직기강 확립을 삼았다. 김포에 들어온지 불과 만3년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사실상 김포에 연고가 전혀 없다. (연고가 없기 때문에 공직기강 확립에 있어 조금 자유롭다고 생각한다). 일반사기업 특히 서비스기업에서는 직원평가부터 미스터리 쇼핑 같은 암행감찰도 하기도 한다. 다양한 제도로 공직사회에 긴장감을 높일수 있는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구체적인 방안들은 당연히 집행부에서도 관여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의원들과 논의하도록 하겠다.
김옥균 - 집권여당으로서 집행부와 함께 잘 소통해서 좋은 김포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 신명순 의원님이 이야기한것처럼 소통이 답이다. 소통이 잘되고 오해가 없고 이해가 잘 된다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명진 - 시민들을 대신해서 이 자리에 섰다. 그 자신감과 자부심으로 똑부러진 모습으로 당당하겠다. 선배 의원님께 배우고 동료 의원님들과 소통하면서 좋은 방향으로 가도록 하겠다. 투쟁이 능사가 아니라는 점 또한 잘 알고 있다.
오강현 - 공직자 사회에서 상벌시스템이 어떻게 정확하게 되어 있는지 확인해보고 싶다. 시민들이 시의원에게 요구하는 것은 국회의원이나 경기도의원과 다르게 조금 더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생활속에서 하나 하나 공직자들을 견제해주고 시민들을 대변해 달라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부단히 학습하고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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