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회 대한민국 녹색성장 학생생활 발명대회’ 3년 연속 수상

통진고등학교 용수민(남, 1학년)군이 지난 27일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녹색성장 학생생활 발명대회’에서 발명 아이디어 부문 고등부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용 군의 출품작은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LED 전기 파리채’로, 태양광 에너지와 압전 소자를 이용해 에너지를 얻어 벌레를 잡을 수 있는 기능과 야외에서 밤에 LED 등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용 군은 2016년부터 이 대회에 참가해, 해마다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용수민 학생은 “2016년부터 꾸준히 대회에 참가했는데, 금상, 은상에 이어 올해 고등부 대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초등학교 시절 발명동아리 활동을 하며, 발명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고등학교에 진학해 시간이 없었지만,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꾸준히 발명의 끈을 놓지 않으려 노력했는데, 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다. 제 꿈인 ‘적정기술을 이용한 미래기술 연구원’을 이루기 위해 정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녹색성장 학생생활 발명대회는 전기공업신문이 주관·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시 교육청, 경기도교육청, 한국발명진흥회 등이 후원하는 대회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의미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역시, 전국의 초, 중, 고, 대학교 재학생들이 참가, 약 800여편의 아이디어 경합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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