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무용협회 김포지부 손상욱 지부장이 2018년 10월 3~4일에 열린 제 24회 경기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무용부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한 전통예술인의 발굴을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전국 최고의 전통예술축제다.

2018년 10월 3일과 4일 양일에 걸쳐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진 이 대회에 손상욱 지부장은 한영숙류 살풀이 춤으로 경연에 참가, 예선과 본선 모두 심사위원 전원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획득해 눈길을 끌었다.

손상욱 지부장은 “준비하면서 스승 정재만 선생님의 살아 생전 모습이 머릿속을 가득 매우고 있었다. 선생께 보여드리지 못해서 안타깝지만 하늘에서 꼭 보시고 계실거라 생각하고, 정재만 선생님께 이 영광을 바친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손상욱 지부장은 11월 25일 오후 4시 김포아트홀에서 제4회 한국 춤 제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공연에는 이주연 숙명여대전통대학원 교수와 한희주 미국애틀렌타 한인회 무용분과위원장이 특별초빙,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주연 교수와 사랑가외에 큰태평무를 새로이 선보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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