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학교가 '2018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중소벤처기업부 재정지원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협약기업과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1박 2일 ‘채용박람회 및 산학맞춤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포대학교 김재복 총장, 이춘재 부총장, 정형진 기획 실장, 본 사업 참여 교수, 협약기업 임직원과 참여 학생 및 학교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본 사업은 김포대학교가 정부로부터 2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60명의 학생 및 17명의 멘토 교수들과 40여 개의 협약 기업이 참여하여 진행하는 사업으로서, 산업체 요구의 산학맞춤 교육(1팀 1프로젝트, 현장실습, 맞춤교육 등)과 중소기업 이해연수(협약기업과의 만남의 장, 선배와 만남의 장, 기업체 탐방, 채용박람회, 산학맞춤 워크숍 등) 및 학생들의 자기계발 프로그램(팀프로젝트 경진대회, 자격증 취득지원, 훈련지원금 및 자기계발비 지원 등) 등을 운영, 현장 직무역량을 지닌 실무중심의 전문기술 인력인 산학맞춤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취업을 촉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 채용박람회 및 산학맞춤 워크숍 행사는 산학맞춤 프로그램(15개 정도)을 이수한 학생들과 협약기업들이 참여하여 취업정보와 실무역량 정보 및 채용면접 등 취업과 구직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워크숍을 통해 본 사업의 발전 방안을 협의하여 개선 사항을 제시하고자 개최됐다.

김재복 총장은 이날 축사에서 “산학맞춤 사업은 멘토 교수와 학생 및 협약 기업들이 산학맞춤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여 현장실무 능력을 갖춘 산학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이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협약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라며 “오늘 채용박람회 및 산학맞춤 워크숍을 통해 기업과 학생 및 대학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상생형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여 전원 취업할 수 있도록 남은기간 동안 노력해 주기를 부탁드린다. 또한 본 사업이 앞으로 더욱 확대 발전되어 고등직업교육의 롤 모델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또한 본 사업 총괄책임자인 이재수 교수(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는 “현재 본 사업과 관련된 프로그램이 90% 이상 진행 완료되었으므로 남은 기간 동안에 멘토 교수와 협약 기업이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십분 발휘하여 참여 학생들이 100%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채용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가 진행되었으며, 산학맞춤 워크숍에서는 멘토 교수와 참여 학생 및 협약기업 간의 만남을 통하여 산업맞춤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개선 사항에 대하여 진지하게 토의하고 발전 방안을 협의했다.

협의 결과 취업 예정 학생들은 ‘학과별 협약 기업 및 선배와의 만남의 장’을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중소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협약 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 제도가 부족한 부분은 개선 요청 사항으로 뽑혔다.

김포대는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되어 산업체 요구의 전문적이고 특화된 산학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산업현장의 실무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산학맞춤 전문기술 인력을 꾸준히 양성했고, 이날 채용박람회에는 (주)아하정보통신, (주)우리별, 쌍용전기(주) 등 우수 중소기업과 강소기업 관계자 등 총 1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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