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서울특별시장배 미용예술경연대회’ 창작 트레머리 부문에서 김포시 ‘이승미프로포즈’ 이승미 원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미용인 600여 명이 참여했다. 이중 트레머리 창작 부문의 참가자는 총 12명이었으며, 이 원장은 대상(서울시장상)과 거두미머리부문 특별상(미용중앙회장상)을 차지했다.

이 원장은 이날 트레머리 출품작에 대해 “조선시대의 고증을 거쳐 학문과 기예에 뛰어났던 기생이 했던 트레머리에 창의력을 더하여 표현하였다. 거두미 장식의 머리 형태 역시 고증을 통해 조선시대 왕실의 머리 형태를 재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나 자신에게 용기를 주기 위한 도전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상까지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앞으로도 자신에게 만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살아있는 미용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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