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고등학교 독도동아리 ‘독도의 소리’(지도교사 이종영)가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심사한 2018학년도 전국 독도지킴이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재단은 매년 전국적으로 80개 초중고 독도지킴이학교를 지정하여 미래 세대를 위한 독도 교육 및 체험 활동을 지원하면서 18개 초중고교를 우수학교로 선정한다. 이번에 통진고가 1년간 진행한 독도 홍보 활동을 인정받아 전국 6개 독도지킴이 우수고등학교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것.

동북아역사재단 관계자는 “통진고등학교가 김포시에서 유일하게 지정되어 활동하였으며 독도 탐방, 지역축제 캠페인 참여, 독도 홍보 활동 등에서 지역 사회와 호흡하는 독도지킴이학교로 인정받아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김재곤 통진고등학교 교장은 "본교 학생들이 1년 동안 노력한 결실이라 생각한다. 학생들과 김포 시민들에게 '우리나라의 영토 독도'를 알릴 수 있는 보람 있는 한 해였다"고 말했다.

통진고등학교 동아리 대표 박상준 학생은 “동아리 친구들이 열정적으로 활동한 덕분이다. 외교관을 꿈꾸는 학생으로서 독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 대해서 자세히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혁신학교로 지정된 통진고등학교는 동아리 활동을 포함하여 학생들이 직접 기획, 참여하는 다양한 학생 중심 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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