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엘리트교육관에서 도시농부, 마스터가드너, 엘리트농업대학 귀농귀촌과, 귀농창업농, 관계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농업분야 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의 건의사항은 도시농업 단체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 도시농업 저변 확대, 도시농업 교육생 활용 등이었으며 이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내년 텃밭정원 아카데미, 주말농장 지원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평가회는 ㈜노블젠 김태현 대표의 특강, 만듦협동조합 박연희 이사의 도시농업 사례발표와 허브오일 체험, 햇살가득버섯 한선희 농업인의 귀농창업 사례발표, 2018년 도시농업 사업결과 및 2019년 사업계획 발표, 도시농업 발전방향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현 ㈜노블젠 대표는 ‘꽃밭보다 아름다운 텃밭’이라는 주제로 개인의 텃밭농사에서 시작해 수원 일월공원 시민텃밭으로 확대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시민참여형 도시농업공원과 텃밭에서 누리는 소소한 행복을 주변이웃에 나누는 공동체의 중요성을 알렸고, 박연희 만듦협동조합 이사는 경력단절 여성이 도시농업을 통해 협동조합을 만들어낸 본인의 이야기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방법과 도시농업공동체의 향후 비전과 희망을 전달했다.

고상형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김포시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도시농업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도시농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는 사업과 교육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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