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가 오는 31일까지 전 좌석 안전띠 미착용 및 자전거 음주운전을 특별 단속한다.

앞서 김포경찰서는 개정 도로교통법의 시행에 따라 지난 9월 28일부터 두 달간 홍보를 실시한 바 있다.

경찰은 단속지점으로 신곡사거리 등 주요 교통 사고다발지점과 아라대교 부근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단속할 예정이며, 단속지 목록은 김포경찰서 홈페이지(www.ggpolice.go.kr/gimpo/)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복순 경찰서장은, “출발하기 전 안전띠를 착용하는 ‘3초의 투자’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시민들이 경각심을 갖고 안전띠 착용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운전자 및 동승자는 모든 도로에서 전 좌석 안전띠를 매야 하고 택시·버스·통학버스의 운전자는 승객에게 안전띠를 매도록 고지해야 한다. 운전자 안전띠 미착용 시 범칙금 3만 원, 동승자 안전띠 미착용 시 운전자에게 과태료 3만 원, 13세 미만 어린이 미착용 및 6세 미만 어린이 카시트 미착용 시 과태료 6만 원을 부과한다.

또한 자전거 음주운전의 경우 혈중 알코올 농도 0.05%이상 적발 시 범칙금 3만원, 측정 거부 시 범칙금 10만 원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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