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김포시 단체가 각종 김포의 어려운 이웃에게 손길을 내밀고 있다.

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3일, 운양동 관내 동절기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겨울 준비 상황을 살피고 그중 생활이 어려운 25가구를 선정해 전기장판, 이불 등 난방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동절기 취약계층 가정방문 및 물품배부는 ‘111나눔 캠페인 사업’에 기부된 모금액으로 진행됐다.

9명의 위원들과 운양동 맞춤형복지팀이 함께 겨울맞이 물품을 전달하면서 안부확인, 주거환경 파악 및 개인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했다.

공공위원장인 정용정 운양동장은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단체 간 민간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운양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운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적극적인 복지대상자 발굴뿐만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대상자 개개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풍무동 상공인협의회가 지난 5일, 풍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50만원을 기부했다. 풍무동 성문교회 모세전도단 또한 독거어르신에게 방한용품 31세트를 기탁했다.

기탁식에서 오종한 풍무동 상공인협의회장은 “추운 겨울, 어렵게 지내는 이웃들에게 귀한 성금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모세전도단 총무인 백중기 집사는 “홀로 계신 노인들이 추위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풍무동상공인회는 연말행사로 꾸준히 성금을 기탁함은 물론, 풍무동 소속 각 사회단체의 협력 및 지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성문교회에 다니는 70세 이상의 어르신들로 이루어진 봉사전도단 모세전도단은 기탁사업을 위해 풍무동 맞춤형 복지팀과 지속적으로 연계해오고 있다.

한편, 이 날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풍무동)계좌로 예치된 후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쓰일 예정이고, 31개의 방한용품은 독거노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례관리 대상자가 전달받은 실버카를 이용하고 있다.

사우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이 지난 4일,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실버카(노인이동보조기구)를 전달했다. 사우동 맞춤형복지팀은 고령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해 집안일이나 병원을 다니는 일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장기요양등급심사를 신청했으며, 직접 대상자와 보건소를 동행하여 의사소견을 제출하는 등 어려움 해소를 위해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실버카를 전해 받은 어르신은 “고맙다. 갚을 길이 없다”며 연신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유승배 사우동장은 “당장 어려우시더라도 사우동에서 도와드릴 테니 힘을 내시라”는 위로와 함께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녀가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

한편, 사우동 행정복지센터는 ‘맞춤형 촘촘복지’를 모토로 민간자원 연계 및 개인별 맞춤형서비스를 제공,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 릴레이’가 양촌읍에 이어지고 있다.

양촌읍상공인협의회는 지난 3일, 홀로 외롭게 사시는 어르신 등 저소득층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백미 40포(10kg)를, ㈜효성&플러스는 성금 50만 원을 양촌읍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박정우 양촌읍장은 “단체, 기업, 개인 등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활발히 펼쳐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사랑나눔 릴레이에 동참해준 양촌상공인협의회와 ㈜효성&플러스에 감사를 표했다.

박 양촌읍장은 이어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더불어 사는 공동체사회를 향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기부된 백미와 성금은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양촌읍 저소득층에게 전달된다.

 

대곶면 상마리에 위치한 (주)가보특수지가 지난 6일, 대곶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가정을 위한 성금 100만 원과 백미 430kg를 기탁했다.

㈜가보특수지 박상춘 대표는 “지역주민에게 보탬이 돼 기쁘다”면서 “쌀과 성금이 추운 겨울 힘들어하는 이웃에게 전달돼 그들이 온정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곶면에서는 지난 5일에도 대곶의용소방대 100만 원, 주민자치위원회 가스레인지, 대곶 나주곰탕 사골국 정기기부가 진행되는 등 이웃사랑 실천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두춘언 대곶면장은 기업·단체들의 선행에 감사를 전하며 “기부하신 분의 마음을 담아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과 쌀은 관내 홀몸 가구와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

 

풍무동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풍무동 발전협의회가 지난 6일 김포복지재단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으며, 풍무동 통장단협의회 또한 풍무동에 거주하는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지정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풍무동 지역발전협의회와 통장단 협의회는 풍무동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참여와 협조로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관내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해 풍무동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유정호 풍무동장은 “유관기관 단체가 발벗고 어려운 이들을 위해 나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훈훈하다”며 “앞으로도 풍무동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많은 관심 기울이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포시시설관리공단과 노동조합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모은 우수리 모금액으로 구입한 연탄과 세제, 쌀, 휴지 등의 생필품을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했다.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는 김포시시설관리공단노동조합이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는 총 2,400장의 연탄이 다섯 가정에 전달됐다.

이덕재 노조위원장은 “김포시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공헌 활동을 발굴하고 활동영역을 넓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웃을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시설관리공단은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 이외에도 김장 나눔, 사랑의 밥차지원, 밴드공연, 중증장애인요양시설 난방비 지원, 복지재단을 통한 기부, 사랑의 열매 구입, 집수리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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