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초등 돌봄센터 개소 예정

44,950천원 총사업비, 맞벌이 가정 등 혜택 기대

 

이르면 내년 3월, 김포에 초등 돌봄센터가 개소될 전망이다.

센터가 개소되면 마을 내에 초등학생 돌봄 시스템이 마련되는 것으로, ‘마을이 함께 하는 돌봄 교육’의 첫 발을 내딛는 셈이다.

이는 김계순 시의원이 지난 10월 18일 김포시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한 후, 진행되는 것으로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 구축 및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 총사업비는 44,950천원 규모로, 내년 1월까지 센터의 설치 장소 확정 및 관리운영 협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2월에 리모델링 및 기자재 구입, 종사자 채용이 진행될 계획이며 3월경 센터가 개소되면 내년에 맞벌이 가정, 다자녀 가구 등에 실질적 혜택이 기대된다.

한편, 김계순 의원이 발의한 조례에 따르면, 지원 우선순위는 시장이 초등학교 저학년, 맞벌이 가정, 다자녀 가구, 돌봄 필요시간 등을 고려하여 결정할 수 있다. 또한, 지역 돌봄 시설 간 돌봄 서비스 연계 협력 강화 및 방과 후 돌봄을 증진하기 위해 지역돌봄협의체를 구성할 수 있으며, 협의체가 형성되면 15명 내 위원으로 구성될 방침이다.

김계순 의원은 “기혼 여성이 경력단절 이후 재취업하는데 일반적으로 10년 이상 걸린다. 마을이 함께 하는 돌봄 시스템이 구축되면 여성 경력단절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함께 돌봄, 김포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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