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벚꽃축제를 찾은 김포시민

김포본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김포본동 벚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5회 김포벚꽃축제’가 지난 13일(토)부터 14일(일)까지 2일간 김포시 금파로 벚꽃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포벚꽃축제 김상철 추진위원장(김포본동 발전협의회장)은 “김포벚꽃축제는 김포시의 시(市) 승격을 기념하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벚나무를 한 그루 한 그루 금파로 계양천변에 식재하였는데 그 벚나무들이 세월을 더할수록 아름다운 장관을 이뤄 나가면서 자연스럽게 축제로 발전하게 된 주민주도형 축제”라고 말하고 “올해는 주민들이 축제 프로그램 기획, 구성, 행사부스 및 체험장까지 직접 운영하는 등 진정한 주민주도형 축제로 한 단계 더 성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상철 추진위원장은 “축제 참여인원이 2012년 제1회 약 1,500명, 지난 해 약30,000여 명, 올해는 60,000여 명을 예상한다. 새로운 콘텐츠 발굴과 편의시설을 보강해 김포 벚꽃축제가 김포와 경기도의 명품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축제장을 찾은 한 시민은 “여의도 벚꽃축제 등 다른 유명 벚꽃축제 못지않은 인파에 놀랐으며 접근성도 좋아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 김포벚꽃축제는 축제기간과 벚꽃 만기 시기가 일치해 첫날에 이미 작년의 두 배인 4만여 명의 시민이 행사장을 찾았고 이튿날에는 아침에 비가 흩뿌리는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2만여 명의 인파가 몰려 김포시민들에게 봄을 알리는 김포의 대표축제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정하영 김포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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