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보현선행회(회장 도승희)가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점등식(20일) 및 연등문화축제(27일)를 진행한다.

점등식은 장기동 48국도 사거리(쌍용예가 앞)에서 진행되고 연등문화축제는 한강중앙공원(장기동)에서 진행된다. 또한 연등문화축제는 ▲평화기원 순국선열을 위한 위령제 범패공연(인간문화재 인각스님을 비롯한 범패 보유자 출연) ▲김포시민을 위한 만발공양(비빔밥 나눔) ▲해병대 군악대 연주 ▲전통예술공연(화관무, 민요) ▲다도체험, 연꽃사진전 등의 체험, 전시행사 ▲시민이 참여하는 가요제(자전거를 비롯한 시상품) ▲불교문화 육법공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도승희 회장(경기서부권 연등문화축제추진위원장)는 “‘마음愛 자비를! 세상愛 평화를!’이라는 주제로 사회의 다양한 갈등을 자비정신으로 극복하고 세상과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평화의 물결이 넘실거리는 접경지역 김포에서 이북오도민, 이탈주민, 다문화가정, 김포시민이 화합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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