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사업신청자와 기존 민간사업자간 경영권 프리미엄 합의가 관건 될 듯

김포도시공사(사장 원광섭)가 지난 5일 실시한 김포한강시네폴리스사업의 민간출자지분 80%에 대한 민간대체출자자 공모에 ▲건설투자군 12개사 ▲금융투자군 15개사 ▲전략적 투자군 23개사 등 총 50개사가 사업참가의향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김포도시공사에 따르면 ▲사업설명회(4월 15일) ▲질의접수(4월17일~19일) ▲질의회신(4월23일) ▲사업신청서류 접수(5월15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선정심의위원회 개최(5월15일의 다음주) ▲우선협상대상자 통보(선정심의위원회 다음날 : 은행영업일 기준) ▲우선협상대상자와 기존민간사업자 협의(6일 : 은행영업일 기준)절차를 거쳐 5월말에는 새로운 민간사업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한편 김포도시공사 관계자는 “기존민간사업자(국도이엔지 컨소시엄)의 사업당연비용으로 76.5억 원(주식회사 한강시네폴리스개발 자본금 30억 원, 차입금 46.5억 원)을 확인 했다”고 밝히고 “향후 기존민간사업자의 사업당연비용 실사와 기존민간사업자의 경영권 프리미엄 등 지분양수도 조건은 기존민간사업자와 우선협상대상자간 별도 협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경영권 프리미엄에 대한 합의가 쉬울지 어려울지는 알 수 없지만 경기도의 사업승인기한이 올 7월31일인 바 양자간 빠른 합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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