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봉사단’이 김포아트빌리지 다목적홀에서 20일 출범식을 갖고 정식 발족했다.

조은봉사단의 초대 회장은 김포시민중 최장봉사시간(20,000시간)기록을 보유한 한상철 전 김포시자율방재단장이며 수석부회장은 김혜진 김포시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모임(학사모) 상임대표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두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김준현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지역위원장, 김철환 경기도의원, 이기형 경기도의원, 조성일 김포시체육회 부회장, 임선기 김포사랑운동본부 이사장 및 고촌중학교, 푸른솔 중학교, 풍무중학교, 마송중학교, 장기중학교, 운양중학교, 고창중학교, 운양초등학교 학부모 회원 및 학생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상철 조은봉사단 회장

한상철 조은봉사단 회장은 “개인적으로 34년 동안 20,0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하면서 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춥고 더운 환경에서 힘들게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가장 안타까웠다”면서 “조은봉사단에 수석부회장으로 참여하는 김혜진 학사모(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모임) 상임대표를 포함한 역량 있는 분들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서 대내적으로는 한겨울 한여름에 봉사에 참여하는 우리 아이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봉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대외적으로는 김포가 평화롭고 사람 냄새나는 도시가 되는데 도움이 되는 단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은봉사단 이지선 어머니 회원과 최윤아 학생 회원(풍무초등학교 4학년)이 김포시 자연지킴이 봉사단으로서 참다운 자원봉사정신으로 김포시 환경보존 실천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선서를 하고 있는 모습.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두관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들은 축사와 덕담을 통해 한상철 회장의 ‘조은봉사단’의 정식 출범을 축하했다.

김두관 국회의원은 “‘좋은 사람’의 어원은 조화로운 사람, 이웃과 갈등하지 않고 하모니를 이루는 사람이고 ‘나쁜 사람’의 어원은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 ‘나뿐인 사람’에서 왔다. ‘바다’는 1급수, 3급수를 가리지 않고 모두 받아들인다. 그래서 ‘바다’이다”라고 설명하면서 “조은봉사단의 출범이 김포의 가치를 두 배로 올리고 김포시민들의 행복에 기여하는 ‘좋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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