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경제공부모임’의 두 번째 강의가 이강국 리쓰메이칸대 교수의 ‘소득주도성장은 실패하였는가? - 소득주도성장의 평가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12일 경기도의회 제1강의실에서 열렸다.

이강국 교수는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소득주도성장은 실패하지 않았다고 평가하면서 재정 및 사회복지 확대, 진보적인 경제구조개혁 등을 동반하지 못해 한계점을 노출했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또한 소득주도성장 정책 중 가장 논란이 됐던 최저임금에 관련해서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교수는 마지막으로 재정 확장, 재분배와 사회복지 확대, 구조개혁 등을 강력하게 펼쳐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경제공부모임’세 번째 강의는 19일 김현국 정책연구소 미래와 균형 소장을 초청해 ‘경제데이터와 지표로 읽는 지역경제’란 제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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