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아 수 120명 이상 대형 유치원(120개원) 등 147개원 1월부터 7월까지 감사 ... 김포시, 처분 확정된 유치원 수 4개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사립유치원 전수감사 결과 처분이 확정된 유치원 명단을 홈페이지(http://www.goe.go.kr/) 에 3차에 걸쳐 공개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사립유치원 147개원(200명 이상 대형 유치원 120개원 및 민원 제기 유치원)에 대한 전수감사 결과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명단은 총 62개원 (처분이 확정된 유치원은 43개원, 자료제출을 거부한 유치원 19개원)이다. 김포시의 경우 4개원이다(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참조)

재정상 조치액은 총 51억 6천여만 원이며 유치원 중 세금 탈루가 의심되어 국세청에 통보할 예정액은 130억 8천여만 원이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사립유치원에 대한 대대적인 전수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원아 수 200명 이상 대형 유치원 120개원 가운데 자료제출을 거부한 유치원 등 8개원을 제외하고 감사를 완료했다.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해 철저하고 공명정대한 감사기조를 유지할 것이며 감사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유치원에 대해서는 흔들림 없이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 차원에서 감사의 교육적 기능을 보다 강화하고 감사마감회의를 통해 소명기회를 제공하는 등 감사의 신뢰성과 수용도를 높여나가는 노력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8월부터 원아 수 100명 이상 200명 미만 397개원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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