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의 도시농업공동체 1호가 탄생했다.

‘곳간지기’라는 이름의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15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 신광하 이사장, 이종준 이사, 문현미 이사, 김용훈 감사가 선출됐고 정관이 확정됐다.

2015년 12월 11일 도시농업공동체 등록 후, 4년간의 활동을 이어 온 곳간지기 사회적협동조합은 친환경적 농업 실천과 교육을 통해 도시농업활성화를 이끌고, 안전 먹거리 나눔과 유통으로 조합원과 시민의 건강,행복한 문화생활 영위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곳간지기는 그동안 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의 식생활개선프로그램인 특수학급 텃밭수업을 진행하고, 김포경실련과 운영하고 있는 김포도시농부학교의 텃밭 멘토로 활동을 이어온 바 있다. 이외에도 텃밭수업 교안 발굴, 교구 제작, 텃밭 작물을 통한 나눔 등 활동을 해 왔다.

곳간지기 관계자는 “이번 사회적협동조합으로의 전환을 계기로 곳간지기는 보다 체계적인 도시농업 보급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의 관련 기관과 유기적 협조를 통해 도시농부들의 작물 유통, 각종 텃밭교육, 도시농업 자재 개발 보급, 식물성 퇴비사업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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