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 한강신도시의 대변자, 한강신도시총연합회 17일 개소식

■김포시 공동주택 현황과 문제점(1회)
■김포시 공동주택 지원 현황(2회)
■전문가들의 실제사례 설명(3~4회)
■공동주택 정책 수범사례(5~7회)
■아파트 입주민 간 소통을 꿈꾸는 사람들(8~9회)
■도시의 발전을 위해 뛰는 활동가(10회)
■전문가에게 듣는 공동주택의 미래(11회)
■종합정리(12회)

본지에서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아 ‘아파트공화국과 생활민주주의’라는 주제로 김포시민들의 주요 거주형태로 자리 잡은 공동주택(아파트)에 대한 기획시리즈를 게재하고 있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비율이 75%를 상회하고 있으며(2016년 인구주택총조사 기준) 공동주택은 입주민들에게 많은 장점도 가지고 있지만 난방열사 김부선 씨 사례처럼 어두운 면 역시 다양하게 나타나튼 것 또한 사실인 바, 아파트 입주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본인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비중 있게 심층 취재하기 위함이다.

이번 호에서는 한강신도시 아파트 입주민들의 권익보호와 공익정책 제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표적인 시민단체인 김포한강신도시총연합회(회장 김천기, 이하 총연합회)를 소개한다. 총연합회에 따르면 총연합회는 약1만5천여 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17일 양촌읍에 새롭게 사무실을 개소하고 새로운 도약을 꾀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총연합회의 위상에 걸맞게 총연합회 회원과 경기도의회 심민자·채신덕·이기형 의원, 김포시의회 오강현·박우식 의원, 이석영 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장 등 내외빈 200여 명이 함께 하며 총연합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김포도시철도 개통지연 규탄 문화(火) 집회

김천기 총연합회 회장은 “총연합회는 약15년간 활동하면서 김포시와 김포시의회 등에 대한 건설적 비판과 정책대안 제시로 김포시의 변화와 성장에 많은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면서 “그러나 한강신도시는 같은 시기에 개발되었던 수도권 2기 신도시 중 가장 낙후된 주거환경으로 전락하기 직전에 와 있다고 생각하고 주민들의 불만도 고조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신도시 주민이 만족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획기적인 신도시 재정비 사업이 이뤄져야만 해결될 수 있다. 이를 위해서 민관정이 함께 하는 정례적인 협의체를 가동하여 변화의 시작을 다져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홍철호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간담회
▲김두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간담회

이어 김천기 회장은 “그동안 회원들과 함께 쌓아 올린 공적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한강신도시로 업그레이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한강신도시의 업그레이드는 저 혼자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김포시청을 비롯한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김포시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와 한강신도시 아파트 회장 등 한강신도시를 사랑하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하여야 이뤄진다. 한강신도시가 경인지역 최고의 신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 제가 가진 모든 열정을 다해 멋지고 아름다운 한강신도시를 이루어 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총연합회 관계자는 총연합회 2019년 주요활동으로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간담회를 통해 초·중·고등학교 과밀해소방안 및 학교추가설립 요청, 한강신도시 주민 대상 환기필터교체 활동을 통해 최저가 설치(2019. 1월) ▲고등학교 추가 설립을 위한 1만 명 서명운동(한 달 만에 1만 명 서명운동 목표 달성) 및 김포시장 간담회 개최(2019. 2월)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경기도의회 교육위원 간담회를 통해 학교 추가 설립 및 과밀학급 해소 요청, 1만 4000인 고등학교 평준화 서명부 제출(2019. 4월) ▲3기 신도시 반대 성명서 발표(2019. 5월) ▲김포시의장·김포시의회 간담회를 통해 학운산업단지 열병합발전소 건립 반대 의견 김포시 환경정책 관련 의견 전달(2019. 6월) ▲김포도시철도 개통지연에 따른 1,2,3차 성명서 발표 및 문화집회 개최(2019. 7월) ▲홍철호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김두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간담회(2019. 8월) ▲김포한강신도시민 협동조합 설립 추진 및 김포경찰서장 간담회(2019. 9월)를 제시했다.

끝으로 총연합회 관계자는 “김포시의 대표적인 온·오프라인 대표 커뮤니티 및 협회, 단체들과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면서 “김포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소통하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총연합회와 소통할 뜻있는 전문가, 사회단체들의 참여와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총연합회는 선출직 공직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일산대교 무료화 진행 요청 ▲지하철5호선 연장 관련 건폐장 및 차량기지 계획 요청 ▲여성친화도시로서 김포시의 경력단절여성 등 여성 일자리 창출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계획 ▲신도시 상가 주변 주차난 해소요청(공용주차장 추가 계획, 388번 버스 종점 등 이전계획) ▲신도시 기반시설 준공 및 착공 요청(청소년수련관, 종합예술회관) ▲김포시청 분구 계획 요청 ▲초등학교 과밀화, 중고등학교 과밀화 해결방안 ▲인천지하철 2호선과 한강차량기지 연결안 ▲고질적인 환경문제 방안 ▲구래동 차(車) 없는 문화거리 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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