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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사람은 때로 의식이 아니라 무의식의 지배를 받을 때가 더 많다

기사승인 2019.10.07  16: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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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숙 
경희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교수

사람은 때로 의식이 아니라 무의식의 지배를 받을 때가 더 많다. 대상과 환경에 대하여 나도 모르게 반응하는 것은 무의식의 발현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기에 무의식 즉 잠재의식을 건강하게 개선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알아보도록 하자.

 

* 잠재의식을 긍정화하라 *

 

사람의 잠재의식은 그가 표현하는 말에 큰 영향을 미친다. 자신에게 부정적 트라우마가 있다면 반드시 긍정적 잠재의식으로 개선해야 한다. 누군가를 평가하거나 판단할 때 가장 기본적으로 표현되는 것이 말인데, 말은 심리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이다. 말은 일상생활에서의 소통만이 아니라 결정적인 순간에도 매우 중요하다.

잠재의식을 지배하는 대표적인 심리 중의 하나는, 자기 내면의 마음을 남에게 알리지 않으려는 경계심이다. 믿었던 사람에게 큰 상처를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의 행동에는 자신을 보호하고자 하는 경계심이 잠재의식 속에 강하게 깔려있다. 이 경우, 상처부터 치유하여 부정적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야 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다.

현상적으로, 말에 자신이 없는 사람은 다른 사람 앞에서 말하는 것을 힘겨워한다. 이는 말로 인해 다른 사람들에게 창피를 당한 경험이 잠재의식에 깔려 있기 때문이다. 말하는 것이 어눌한 사람은 말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어 대화를 꺼리게 된다. 따라서 타인에게는 과묵한 사람으로 비춰지기도 하지만, 본인의 마음이 편할 리 없다. 왜냐하면, 그 과묵함이 성격이 아니라 콤플렉스로 인함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사람은 부정적인 생각으로 자신을 책망하기도 한다. ‘나는 왜 사람들 앞에서 말을 똑 부러지게 못하는 거야. 정말 한심해!’ ‘저 사람 표정 봐. 좀 전에 내말을 비웃고 있는 거야.’ 하지만 이러한 부정적 의식이 깊어질수록 사람을 대할 때 긴장은 더해지고 말문은 더욱 막히게 된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눌 때 자신의 말에만 지나치게 신경을 쓰는 것은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 자신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다음 사항을 기억하고 실천하라.

 

1) 대화 시, 제일 중요한 것은 경청이다.

경청하며 상대의 말에 긍정적인 반응을 하라. 대화의 목적이 건강한 소통이라고 할 때, 이를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공감인데, 공감의 제일 중요한 것은 말에 앞서 경청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2) 눌변이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다. 

말을 천천히 하면 깊이 생각하고 말을 한다는 긍정적 인상을 주어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다.

 

3) 복사기법을 사용하라.

상대방이 한 말 중 일부를 활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네, 당신은 ~라고 생각하고 있군요.”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면 상대방은 당신이 자신의 말을 집중하여 듣고 있다고 생각하여

호감을 가지고 대화를 이어 나갈 것이다.

 

4) 정확한 아이컨텍을 하라.

많은 사람들은 대화를 나눌 때 시선처리가 자연스럽지 못하다. 시선이 안 정적이지 못하면 상대방도 불편함을 느끼게 되고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눈을 바라본다고 의식하는 순간 부담을 느끼게 되므로, 눈 안의 마 음을 나눈다는 의식을 가지고 접근해보라. 훨씬 자유해지는 자신의 심리를 경험할 것이다.

 

김포신문 gimpo1234@naver.com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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