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매립지 주변 지역 주민들에 대한 가구별 현물 지원 사업이 확대된다. 추가 현물지원 사업 추진 지역은 김포시 양촌읍과 인천시 서구 오류동, 왕길동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11일 제2매립장 주변 영향권 지역에 포함되는 53개 통리 가운데 42곳을 대상으로, 현물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 24곳 외에 18곳이 추가로 현물 지원사업이 추진되는데, 이번에 추가된 지역에 양촌읍이 포함된 것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이달 31일까지 추가 현물지원사업 추진 지역을 대상으로 가구별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지원사업은 주민들이 지역 내 매장 등에서 물건 구매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이를 대신 결제해 주는 방식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지원금은 쓰레기매립지와 거주지간 거리, 환경상 영향 정도, 지역 주민 수 등을 기준으로 각 통, 리에 분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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