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 항일의병활동 전개에 따른 역사적 고찰”

오는 11월 7일 김포의 항일독립운동에 있어 의병의 역할과 역사의 인물 재조명을 위한 학술 심포지움이 김포시독립기념관에서 열린다.

항일정미의병 112주년, 3.1만세운동100주년, 광복 74주년을 맞아 그동안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김포지역 항일의병운동을 새롭게 조명하고 우리나라 항일독립운동사에서 차지하는 김포지역 항일의병의 운동의 성격과 인물의 역사적 의의를 조명한다.

김포 3.1만세운동연구소가 주관하고 김포시 3.1만세운동기념사업회와 재령이씨 김포종친회, 미래신문사가 공동주최하는 '항일운동 이종근 의사의 삶과 김포지역의 정체성과 과제'로 열리게 되는 이 행사는 김포에서 최초로 항일운동을 전개한 김포항일의병의 의의와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뜻있는 행사이다.

1908년 김포통진 지역에서 항일의병활동에 나섰던 이종근 의병의 삶과 김포반도의 정체성 정립과 비젼을 모색하는 한편 김포시민들에게 애국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청소년들에게 항일독립운동의 고장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지니도록 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번 학술심포지움에서는  김포의 독립운동과 더불어 김포항일의병운동의 인물을 통해서 애국심과 독립에 대한 열망을 새롭게 조명하고 의병활동을 전개한 과정, 시대상황과 역할에 충실하고자 헌신한 의병들의 행적을 연구하고 찾게 된다.

이 행사에서는 양촌읍 구래리 출신의 이종근 의병의 삶과 발자취가 다큐멘터리로 제작, 상영되며 '김포강화지역 의병활동의 전개와 성격' 심철기 박사(독립기념과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소 연구원), '항일운동 이종근 의사의 삶과 김포지역의 정체성과 과제'의 재령이씨 김포종친회 등의 발제와 조성윤교수와 경기대 전통문화콘텐츠 연구소 연구원, 조민재 소장(김포문화원 김포지역학 연구소)이 논찬자로 참여한다.

김포3.1만세운동연구소 김진수 소장은 “금번 학술심포지움의 의의는 3.1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으로 김포출신의 항일의병을 발굴하고 인물조명을 통해 김포의 역사적 정체성을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포항일의병운동학술심포지움은 오는 11월 7일(목)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김포시 독립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리게 된다. 

 

※본 기사는 김포지역신문협의회 공동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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