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가 지난 11일 장기역사 내에서 김포골드라인㈜과 함께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빨간원 캠페인’을 개최했다.

‘빨간원 캠페인’이란 불법촬영 범죄의 도구가 될 수 있는 휴대폰에 주의・금지・경고 등의 의미를 상징하는 ‘빨간원 스티커’를 부착하여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등 일상에서 시민들의 자연스러운 범죄 예방을 목표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지난 2017년부터 중점 진행해온 캠페인이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박종식 김포경찰서장은 권형택 김포골드라인㈜ 대표이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장기역 승강장 스크린도어에 빨간원 스티커를 부착하며 불법촬영 근절의지를 다짐했다.

박종식 경찰서장은 “불법촬영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범죄의 특성상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김포골드라인㈜과 함께 불법촬영 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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