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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 돋보이는 ‘김포 청년창업가’

기사승인 2019.10.15  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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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또가용 김태욱 대표, 펫들 이상현 대표

지난 4월 김포시가 진행했던 청년창업아카데미의 수료생들이 몇 달 만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시는 앞서 청년의 실질적인 창업을 도울 수 있는 아카데미를 열고 프리젠테이션 평가를 통해 사업비를 지원한 바 있다. 이중 유아교육기관의 체험학습 제공 플랫폼을 계획한 최우수상자 김태욱 대표(27)와 선발 팀 중 하나인 이상현 대표(26)을 만났다.

 

어린이집·유치원-체험학습장 잇는 플랫폼 ‘또가용’

또가용 김태욱 대표

Q. 사업의 내용과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 부탁드린다.

A. ‘또가용’은 어린이집·유치원 체험학습장 리스트를 제공하는 플랫폼 서비스다. 현재 20여 곳의 국내 체험학습장이 플랫폼에 입점하고 있으며, 아직 모든 정보가 업데이트되진 않은, 준비 중인 업체까지 더하면 40여 곳에 달한다. 체험프로그램 예약 시스템뿐 아니라 전반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프로그램 설명, 단체가 이용 가능한 식당, 대형차량 주차 등의 정보, 패키지를 이용한 교육과정에 이르기까지 한 번에 수요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솔자를 파견해 교육과 안전 업무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집·유치원은 양질의 교육을 아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음과 동시에 정보를 찾는 시간을 절약하고, 보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말에서 내년 초 정도가 되면 이러한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웹사이트의 내실을 다지고 있으며, 올해 말경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경기도 체험학습장 유치에 더욱 집중해 보려고 한다.

Q. 대표님이 생각하는 사업의 경쟁력과, 창업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A. 업체 10~20곳을 보유하고 있는 타사에 비해 보유 리스트가 많은 것이 우선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또 어린이집·유치원 대상 단체로, 평일 체험학습장을 연계하는 곳은 우리 업체가 유일하다. 어려운 점은 체험학습장이 이미 거래처를 보유하고 있다 보니 가입을 유도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체험학습장을 일정 단위까지 무료로 하고 그 이상부터 수수료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하고 있다. 수수료도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서비스와 비교해 무척 낮은 편이다. 아무래도 신생 업체, 플랫폼 업체로서 새로운 곳을 개척하는 어려움은 있지만, 막상 미팅을 진행해보면 마음을 많이 여시는 것 같다.

Q. 사업과 연계해 시에 제안해보고 싶은 게 있나.

A. 창업 아카데미를 수료할 수 있어서 무척 좋았고, 시가 무료 상담이나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어 도움이 많이 됐다. 감사드린다. 김포에 훌륭한 체험학습장이 많은 것으로 안다. 시가 농가 단체와 다리를 놓아주신다면 좋은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문적인 공간이 있다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봤다. 예를 들어 아이들이 작물을 수확하는 체험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유치원 교육과정과 연계된 체험 교육으로 확장할 수 있다면, 그런 공간이 마련돼 있다면 좋을 것 같다.

 

펫들 이상현 대표

프리미엄 수제간식 ‘펫들’, 유튜브 등 다양한 전략 고려

Q. 사업의 내용과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 부탁드린다.

A. 강아지 프리미엄 수제간식 업체 ‘펫들’을 준비 중에 있다. 현재 브랜딩 작업이 끝났으며, 축산과 허가를 기다리는 중이다. 온라인 전문 판매업체로 홈페이지는 11월 초에는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아지를 키우는 입장에서 창업 아이템을 찾다보니 사료, 수제간식 등 업체를 준비하게 됐다. 반려인의 마음으로 건강한 제품들을 만들고 싶고, 수익이 나면 일부 금액은 유기견을 위해 기부할 생각이다. 사실 펫푸드 관련 업체가 이미 다양하다. 전략 중의 하나로 잘 알고 있는 유튜브 편집자와 협업해 영상을 업로드하려고 한다.

Q. 창업을 하면서 어려웠던 부분은.

A. 창업을 준비하면서 생각보다 등록 절차라거나 까다로운 부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교육을 하면서 도움도 많이 됐고 같은 고민을 하는 청년들을 만나 좋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창업을 준비하는 나와 같은 청년들을 위해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이 진행됐으면 좋겠다. 또래를 만나기 쉽지 않아 외로운 점도 있었다. 김포에서 7살부터 자라와 지역에 애정이 많다. 이번 사업에서 배운 점을 토대로 준비를 단단히 해, 어떤 분야에서건 큰 기업을 설립하고 싶다. 김포에 제대로 된 기업, 글로벌한 기업을 세우는 것이 꿈이다. 그 꿈을 위해 비슷한 생각과 고민을 하는 청년들을 많이 만나 발전적인 대화를 나누고 교류를 이어가고 싶다.

박윤진 기자 gimpo1234@naver.com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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