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방송사 KBS와 MBC가 김포의 문화와 가치를 조명한다.

KBS1 도시기행 다큐멘터리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가을을 품다, 한강 철책길 – 경기도 김포 편’이 방영될 예정이다.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는 국민배우 김영철과 함께 마을이 품고 있는 가치를 재발견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동네 한 바퀴를 돌며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오는 토요일 방송에는 강 따라 걷는 길마다 마주치는 철책선, 망원경 없이도 보이는 강 너머 북녘 마을 그리고 그 안에서 살고 있는 사람·맛·삶에 대한 풍경 등 우리가 알지 못했던 김포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MBC <통일전망대>에서는 김포시 월곶면 보구곶리에 위치한 ‘작은미술관 보구곶’의 이야기가 방영된다.

‘작은 미술관’은 접경지역의 보구곶에서 수십 년간 민방위대피소를 이용되었던 곳을 미술관으로 활용한 문화예술 재생공간이다. 어느덧 10번째 전시를 이어가고 있는 ‘작은 미술관 보구곶’의 이야기를 18년 역사 정통 프로그램 <통일전망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포문화재단 최해왕 대표이사는 “김포시는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평화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방송을 통해 김포의 매력적인 풍경과 숨은 이야기를 홍보하고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김포문화재단은 평화콘텐츠를 지속 발굴하여, 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MBC <통일전망대>의 ‘작은미술관 보구곶 편’은 오는 19일 토요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되며, 배우 김영철과 함께 만나보는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가을을 품다, 한강 철책길 –경기도 김포 편’은 같은 날 저녁 7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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