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는 2023년 예상

사우5A구역 도시개발사업이 내년 4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입주시기는 2023년으로 예상된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사우5A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신청한 실시계획변경안이 30일 인가·고시됐다.

10월 초 신청된 변경안은 사업부지에 조성되는 근린공원 전형화를 위한 구역계 조정으로, 기존보다 사업면적이 75㎡ 줄고 공급 세대수가 2천770가구에서 10가구가 감소했다. 40~60㎡, 60~85㎡ 2개 타입의 세대수도 기존 1천732가구, 1천32가구에서 각각 1천706가구, 1천54가구로 조정됐다.

도는 변경계획안을 인가하면서 특화시설로 바닥조명을 이용한 야간경관조성을 보완할 것을 요청했다.

사우5A구역은 사우동 331의 2일대 19만4천622㎡ 부지에 환지방식으로 일반분양 포함, 35층 9개 단지 총 20개 동으로 구성돼 2천760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주거비율과 학교·도로·공원·광장 등 기반시설 비율이 각각 65.4%와 34.6%로, 2011년 11월 김포재정비촉진지구로 결정·고시되면서 본격화됐다. 재정비촉진지구 결정에 따라 주택개발사업으로 추진되다 2015년에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으로 도시개발사업 방식으로 바뀌었다. 당시, 경신아파트가 사업지구에 포함되면서 사업구역이 확장됐고, 토지이용계획이 변경되면서 순부담율(기부채납 등을 통해 주민이 부담하는 부지 면적)이 12.4%에서 18.4%로 상향됐다.

조합측은 지난해 10월부터 부지 내 공동주택 거주자 이주 및 철거를 진행해왔으며, 현재 이주대상 680가구 가운데 30가구가 남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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