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의원이 김포본동 파출소 신설 안건이 경찰청 심의위원회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김포본동 파출소는 총 사업비 약 27억 원(건설보상비 및 설계비 20억, 공사비 7억 원)사업으로 연면적 332㎡, 지상2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신설부지는 김포시와 협의하여 확정될 전망이다.

김포본동 파출소 신설은 김두관의원의 선거공약으로 김포경찰서가 장기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치안 공백 우려가 제기됐으며, 구 시가지로 교통 및 유동인구가 많아 강력범죄 등 치안 불안요소가 상존해 북변동과 걸포동, 감정동 주민들이 파출소 신설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던 사업이다.

김포본동 파출소 신설은 현재 사우지구대가 관할하는 경기도내 평균 치안 면적보다는 적은 상황이지만, 112신고건수와 5대 범죄 비율이 높은 상황이고 걸포3지구 입주가 내년에 예정돼 있어 유동인구 증가로 신설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바 있다.

이에 김두관 의원은 기획재정위원회 예산 반영과 함께 경찰청 심의 통과를 위해 이러한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협력을 요청해왔고, 이번에 심의위원회를 통과하게 됐다.

한편 김포시는 복합 생활SOC 추진 사업으로 확정된 김포본동 ‘백년의 거리 어울림센터’와 연계하여 행정복지센터, 공공도서관, 여성지원센터, 복합문화시설과 김포본동 파출소 신축 부지를 연계할 계획을 밝혔다.

김두관 의원은 “그동안 김포본동 파출소 신설을 위해 기획재정위원회 예산에서 2차례 예산이 반영됐지만, 최종적으로 부지 확정에 어려움이 있어 신설이 보류된 바 있다”며 “경찰청 심의가 통과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신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 작업이 막바지에 있는 만큼, 시네폴리스 진입도로와 김포~파주간 외곽순환고속도로, 계양~김포~강화 고속도로 건립 등 신청한 예산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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