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6일 실시한 정책제안 경진대회인 ‘새로운 경기 제안공모 2019,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김정희 씨의 ‘중소기업 좋은 일자리 : 청년발굴단’ 제안이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본선에는 304건 제안 가운데 1차 실무부서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발된 총 7개 팀이 대결을 펼쳤다.

공모전 주제는 ▲지역화폐 활성화 방안 ▲경기도 미취업 청년 지원 방안 ▲생태환경 보전과 친환경 먹거리를 위한 아이디어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1등을 차지한 김정희 씨는 우수중소기업 발굴에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청년의 눈높이에서 중소기업을 소개함으로서 중소기업에 대한 청년층의 인식 제고에 도움이 된다는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2등=김지혜 씨의 경기도청년 일대일 전담마크 ‘경기도청년 멘토링 프로그램 ▲3등=이우성 씨의 공유테스트베드 운영을 통한 청년창업지원방안 ▲4등=길성혜, 노은옥, 이선영 씨의 경기지역화폐 ‘GO TOGETHER’ ▲5등=남상우 씨의 경기도지역화폐 경품추첨 ▲아차상=이영호 씨의 십시일반 지역화폐와 신명호, 신지혁 씨의 간이형 생태환경체험 교육관을 통해 농산물 건강한 먹거리 만들기 마인드화가 수상했다.

‘새로운 경기 제안공모 2019’는 경기도민과의 소통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경기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올해 세 차례 진행됐다. 4월에는 생활 속 소소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7월에는 시군에서 채택된 우수한 제안을 공유하기 위한 시·군 창안대회를 개최했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도의 소리(vog.gg.go.kr)’를 통해 경기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상시 접수받고 있다. 새롭고 창의적인 개선방안이 있으면 홈페이지의 ‘일반제안’으로 들어와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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