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순
(사)한국문인협회 회원
(사)김포문인협회 회원
(현)정광인감각미술
연구소 캘리그라피 강사
(현)가나번역
공증사무소 사무장

동양의 고전인 논어의 용야편에 나오는 공자님 말씀이다. 아는 것을 넘어 좋아하라! 좋아하는 것을 넘어 즐기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시대를 넘어 공자님의 말씀이 아직까지도 명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아는 것 자체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알아야 즐길 수 있고 전문성을 갖추고 좋아하다 보면, 즐길 수 있는 여력이 생긴다고 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아무리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더라도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지 못한다면 무의미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우연한 기회에 선물 받은 멋진 손글씨로 인하여 캘리그라피(Caligraphy)를 알게 되었고, 나의 느낌을 글씨를 통해 표현을한다는 것이 나에게 새롭게 다가와 캘리그라피에 빠져들었다.
그 후 내가 살아가면서 느끼고 있는 미움, 슬픔, 위로, 고마움, 사랑, 행복의 느낌들을 시로 만들어 내 생애 첫 시집도 캘리와 시를 접목시켜 감성 캘리시집도 발간하게 되었고, 캘리그라퍼로서 여러 곳에 재능기부를 하며 기쁨과 즐거움을 느끼는 만남도 하고 있다.
올해도 더욱 건강한 삶을 만들고 싶어 많은 분들과 가진 것을 나누고자 한다. 나와 내 주변의 사람들의 향기로운 삶을 위하여 온 마음을 쏟을 것이다. 이제 쌀쌀맞은 겨울이 가고 웃음이 나오는 봄이 시작되었다. 마음껏 따뜻하고 포근한 봄뜻을 즐기련다.

<구성 : (사)한국문인협회 김포지부 고문 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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