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망과 능력 갖춘 분들 모셔, 선대위를 중심으로 더 많은 분들과 힘 모을 것”

박진호 미래통합당 김포시(갑) 국회의원 후보가 제21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의 주요 인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은 2인 공동위원장 체제로, 유영근 전 김포시의회 의장과 최휘찬 전 김포시(갑) 미래세대위원장이 맡았다.

유 전 의장은 도의원과 시의회 의장까지 역임하고,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시장 후보로 출마하는 등 김포시민들로부터 실력과 덕망을 인정받는 대표적 원로인사다.

최 전 위원장은 한강센트럴자이에 거주하며 아이 셋을 둔 31살의 평범한 가장이다. 박 후보의 당협위원장 시절 미래세대위원장으로 활동한 인연을 이어가며 이번 선대위에도 참여했다.

김포의 대표적 원로인사와 젊은 청년당원을 선거대책위원회 공동대표로 모시며, 박 후보는 세대를 아울러 김포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선대위 부위원장에는 김시중 전 김포 청년회의소(JC) 회장이 임명됐다. 김 부위원장은 김포의 크고 작은 단체들과 꾸준히 소통해 왔으며, 각종 선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 온 인물이다.

김종혁 김포시의회 부의장과 홍원길 시의원은 특보단에 이름을 올렸다. 두 사람은 박 후보가 김포시(갑)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기 이전부터 김포 정치권에서 손발을 맞춰 온 사이다.

조직본부장에는 이성길 전 풍무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이 임명됐다. 이 본부장은 풍무동 자율방범대장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다져진 인맥으로 박 후보의 선거를 돕고 있다.

전략실장에는 김경한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임명됐다. 김 실장은 제17·18·19·20대 국회에서 보좌관과 비서관을 역임했으며, 박 후보의 선거전략을 총괄해 왔다.

홍보실장에는 신경철 전 국회의원 비서가 임명됐다. 신 실장은 유정복 전 국회의원과 홍철호 국회의원을 보좌하며 김포 관내에서 수많은 선거를 치러 온 실무전문가다.

선거사무장에는 김용민 전 자유한국당 김포시(갑) 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이 임명됐다. 박 후보와는 개인적인 친분과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선거출마 이전부터 호흡을 맞춰오던 사이다.

박 후보는 선대위 주요인사 확정에 따라, 추후 선거조직본부 산하에 각 지역별 5개 지역조직위원장과 30여개 정책위 위원장단을 구성해 각각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초, 박 후보는 후원회장에 이종찬 전 김포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장을 임명한 바 있다. 이 회장은 임명 직후부터 김포 내의 폭넓은 인맥을 바탕으로, 박 후보를 적극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영근 공동선대위원장은 “박진호 후보의 선대위원장직 요청에 흔쾌히 수락했다”면서, “박 후보는 우리 대한민국과 김포의 미래를 책임질 능력있고 성실한 인재다. 젊은 정치인의 진정성을 김포시민 여러분께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휘찬 공동선대위원장도 “직장생활을 하는 평범한 가장으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신도시의 가치를 높이고 육아 환경을 개선하는 등 김포시민들의 바램을 이번 선거에 녹여내는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덕망 있고 능력 있는 분들을 모시면서 특급 선대위가 꾸려졌다. 감사한 마음과 든든한 마음으로 김포시민만 보며 달려갈 것”이라며, “선대위를 중심으로 더 많은 분들의 힘을 모아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김포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꼭 보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3월 초에 미래통합당의 공천을 확정 지은 박 후보는 1990년생으로, 지난 2018년 만 27세에 자유한국당 전국 최연소 당협위원장에 선발돼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말에는 KLPGA 투어프로 출신인 정예나씨와 결혼식을 올리고도 신혼여행을 미룬 채 부인과 함께 선거운동에 나서 또 한 번 관심을 모았다.

김포 출신인 박 후보는 해병대 1099기로 병장 만기 전역하고, 현재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중이다.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과 청년정책센터장, 자유한국당 김포시(갑) 당협위원장, 인재영입위원회 위원, 통일위원회 부위원장, 김포정책연구소 연구소장, 김포 감정중학교 운영위원장, 김포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 자문위원 등 중앙정치무대와 김포에서 꾸준히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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