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국민행동 지침’을 실천해 나가야 합니다”

정부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대한민국의 일상이 정상화시키기 위해서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15일 동안을 집중대처기간으로 설정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적극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또한, 해당 기간 동안 우리의 가족과 이웃을 위해 반드시 ‘국민행동지침’을 실천해 달라고 촉구하고 있다.

■국민행동지침=외출·모임·외식·여행 등 모두 연기하거나 취소하기, 방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 있으면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충분히 휴식하기, 생필품 구매·의료기관 방문·출퇴근을 제외하고는 외출 자제하기, 다른 사람과 악수 등 신체 접촉 피하고 2M 건강거리 두기, 손씻기·기침예정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하기, 매일 주변 환경을 소독하고 환기시키기

■코로나19 감염 정보 및 증상=코로나19의 전파경로는 비말(침방울) 및 호흡기 분비물(콧물, 가래 등)과의 접촉이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기침, 재채기를 했을 때 공기 중으로 날아간 비말이 다른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가거나 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눈·코·입 등을 만질 때 점막을 통해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전염된다. 코로나19의 가장 흔한 증상은 열, 피로 및 마른 기침이고, 일부 환자는 통증·코 막힘·콧물·인후염 또는 설사를 경험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약80%)은 특별한 치료없이 회복되지만, 고령자나 고혈압, 심장질환 또는 당뇨병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치명률은 2%로 알려져 있다.

■자가격리 시 주의 사항=자가격리자는 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생활하며, 방문을 닫은 채로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시키고, 가능한 혼자만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과 세면대가 있는 공간을 사용해야 한다. 자가격리 대상자의 생활 준수사항으로는 개인용 수건, 식기류, 휴대전화 등 개인물품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의복 및 침구류는 단독 세탁하고, 식사는 혼자서 하며, 식기류 등은 별도로 분리하여 깨끗이 씻기 전에 다른 사람이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치료제 및 치료비 지원=현재 알려져 있는 백신은 없다. 치료제가 없다는 것은, 특정한 병원체 즉, 코로나19바이러스와 병든 세포를 찾아서 치료하도록 만들어진 표적치료제가 없다는 뜻이며 치료가 안 된다는 뜻은 아니다. 현재 코로나19는 증상에 따른 대증치료(병의 증상에 대응하여 치료)를 하고 있으며, 치료비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에서 부담한다.

■중국에서 오는 택배는=코로나바이러스들은 제품 표면에서 생존성이 낮기 때문에 일정 기간에 걸쳐 배송되는 제품 또는 포장재를 통해 확산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미국 CDC는 “현재 수입상품과 관련된 2019-nCoV의 전파를 뒷받침할 증거와 사례가 미국에서는 없었다”고 밝히고 있다.

■반려동물로부터 감염 가능성=코로나19의 전파경로에 대해 알지 못하는 점들이 아직 많지만, 현재까지는 개나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로부터 전파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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