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촌 지역 최초의 고등학교인 고촌고등학교가 개교했다.

2019년 3월 설립승인을 받아 착공을 진행, 지난 1월부터 지방공무원 4인으로 구성된 개교준비팀과 2월 중순 겸임발령받은 교원 5명을 주축으로 그간 개교에 따른 준비는 진행돼 왔다.

현재 학교는 개학이 4월 6일로 연기됨에 따라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3월 31일부터 원격교육을 준비중이다.

고촌고등학교 김창희 교장은 “공사기간이 짧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본교가 정상적으로 개교할 수 있도록 모든 관계자가 최선을 다했다”며, “특히,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과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동), 김포제일고(교장 우창훈)에서 고촌고의 개교를 위해 신입생 입학요강, 건물 준공을 위한 점검 및 지원 등 물심양면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번 고촌고등학교 개교로 인근에 고등학교가 없어 원거리 고등학교로 진학과 통학을 해야 했던 고촌지역 고촌중, 신곡중 졸업생 학생과 학부모들의 어려움을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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