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김포시문화상 수상자 3인이 선정됐다. 이번에는 향토문화, 예술, 효행·장한가정의 세 개 부문에서 각 1인씩 선정됐으며, 이준영님, 이재영님, 권순해 님이 그 주인공이다.

향토문화 부문 수상자인 이준영 님은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3호인 통진두레놀이의 보존과 계승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예술 부문 수상자인 이재영 님은 김포문학제와 시 낭송 아카데미를 통해 문학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효행·장한가정 부문 수상자인 권순해 님은 20여 년간 지병을 앓고 계시는 시어머니를 정성껏 봉양해 지역사회에 모범을 보여 왔다.

1986년 제정 후 올해로 32회를 맞이하는 김포시문화상은 김포시 향토문화 발전과 민족문화 향상에 기여한 공적이 높은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역대 150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김포시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상이다.

수상자는 각 분야별 전문가와 지역의 덕망 있는 인사들로 구성된 김포시문화상 심사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으며, 시상식은 매년 4월 1일 김포시민의 날 기념식에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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