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현산 안전 숲길, 용강리 마을안길 정비 등 4개 사업 5억 5200만원 확보

군부대 주변지역을 지원하는 경기도 사업에 김포가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김포는 가현산 안전한 숲길, 용강리 마을안길 정비, 해병2사단 제8연대 배수로 정비공사, 해병2사단 항공대 인근 도로 확장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4개 사업 진행에 5억 5200만원이 투자되는 올해 정비 사업의 비용은 도비로 50%를 부담, 시와 군비로 50%를 부담하게 된다.

경기도가 진행하는 이번 ‘군부대 주변지역 지원사업’은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이라는 민선7기의 도정 철학을 바탕으로 접경지역 군부대 주변지역 도민들의 편의증진을 통해 민군 상호협력 및 지역발전을 함께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김포 외에 파주, 포천, 양평, 동두천, 연천 등이 선정됐다.

현재 도내에는 비무장지대(DMZ)와 600여 곳의 군부대가 있고, 경기북부 면적의 42.75%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여 있는 상황이다. 도는 그간 국가안보라는 대의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온 군부대 주변지역 도민들을 위해 2017년 ‘경기도 주둔 군부대 및 접경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과 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근거를 마련, 2018년부터 ‘군부대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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