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어려운 어르신들 미세먼지 차단망 설치로 온정의 손길 느껴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1일 (사)한국산업재해장애인협의회 김포시지회의(지회장 함재화)와 (사)김포새희망포럼(대표 임진명) 주최, (주)신흥코리아(대표 이명재)의 후원으로 통진읍 소재 경로당, 장애인 및 독거노인 6세대에 창문형 미세먼지 차단망을 설치했다.

산재장애인협회 김포시지회 함재화지회장은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이 모여계신 경로당에 미세먼지 차단망을 설치해 야외활동이 어려운 어른신들께 조금이나마 희망과 기쁨이 되고 건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후원봉사를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미세먼지 차단망은 황사, 꽃가루, 미세먼지는 물론 PM2.5수준의 초미세먼지까지도 차단할 수 있는 창문형 공기청정시스템으로 물세척도 가능하다.

노후된 방충망을 교체할 기회가 없었던 경로당에서 만난 한 어르신은 “미세먼지와 꽃가루 때문에 목이 칼칼하고 기침도 나오곤 했는데, 이번에 방충망을 교체해주어 생각지도 못한 큰 선물을 받아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산업재해장애인협회 김포시지회는 이번 후원봉사를 계기로 양촌읍, 구래동 등 김포시의 취약계층과 장애인가정에도 미세먼지 차단망 설치를 계획하고 있으며 더 많은 재능기부와 후원봉사의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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