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3일 추석을 맞아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등 24가구에게 물품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봉사는 장기본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행복나눔을 실천하고자 김포복지재단에서 후원받은 쌀(10kg) 24포와 명절키트(KF94 20매, 손소독제 500ML, 조미류, 한과, 김) 24박스를 배부했다.

양종철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마음을 나눌 수 있고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상호 장기본동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해 열심히 봉사해 주시는 장기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지역사회복지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본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무보수 명예직 7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관내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복지 사각지대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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