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방문을 자제 필요

시가 귀성객들이 대거 이동하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추석 전 1주일, 추석 후 1주일을 집중 방역기간으로 설정해 김포시 자체방역반, 김포축협 공동방제단의 소독차량을 총 동원해 축산농가, 농장 진입로, 철새 도래지 등 질병이 유입될 수 있는 요소별로 집중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며 개별 농장에서도 추석 전인 9월 25일, 추석 후 10월 7일 양 일을 일제소독기간으로 정해 농장 자체 고압분무기 등 소독장비를 활용해 일제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명절 기간 동안 귀성객 고향방문과 차량 이동이 급증하는 만큼 고향방문 시 축산농가 출입을 금지하고 부득이한 방문 시 개인 소독을 철저히 이행할 수 있도록 SNS 홍보, 현수막 설치 등으로 귀성객 주의사항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두철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국‧러시아(ASF), 대만‧베트남(AI) 등 최근 질병발생국 방문 이력이 있는 분들께서는 축산농가 접촉 및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명절 전후 귀성객 분들도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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