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악협회 김포지부장에 차석환 경기민요서도민요국악학원장이 당선됐다.

지난 19일 제5대 지부장 선출을 위한 후보등록 마감 결과 차석환 원장이 단독 등록해 20일 무투표 당선됐다.

차 원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하여 국민 뿐 아니라 전 세계가 어려운 지금 이 자리에 선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지난 일을 생각하면 감회가 새롭다. 아울러 무거운 짐을 진 듯 하다”며 “회원 여러분들의 격려를 밑거름 삼아 국악이 있는 삶의 질을 높이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시대 흐름에 발맞춰 국악협회 회원님들과 시민 여러분들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봉사의 정신으로 열심히 해 나가겠다. 윤소리 지부장님이 잘 가꿔놓은 토대 위에 열심히 노력하고 잘 가꿔 명인명창이 많이 나오는 국악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차석환 원장은 전국민요경창대회 대통령상 수상자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이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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