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익활동지원센터&김사연, 간담회 개최

참가 패널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해야”

시 “취지에는 공감하나 시간갖고 추진해야”

 

김포공익활동지원센터 설립 추진위원회가 지난 27일 김포시의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7일 김포민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김사연)와 함께 주최한 이번 간담회에는 이종준 김포경실련 집행위원장, 한혜경 새여울21 대표, 안재범 김포시민네트워크 상임대표, 안명균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센터장, 채신덕 경기도의원, 김옥균 김포시의원, 오강현 김포시의원, 최명진 김포시의원, 임헌경 김포시 주민협치담당관 등이 참여했다.

이 날 행사는 이종준 집행위원장의 행사 취지 및 추진 경과 보고에 이어, 안명균 센터장의 지역공익활동지원 조직의 필요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으며, 안재범 상임대표의 사회로 참가자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경과 보고에서는 2020년 6월 18일 김사연과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김포공익활동지원센터 설립 추진위’의 구성과 지역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논의와 조례 준비 활동 등이 소개됐고,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의 설립 의의와 성과, 지자체별 공익활동지원 조직의 필요성 등에 대하여 발표됐다.

참가자들의 토론에서는 대체로 공익활동 활성화와 그에 대한 지원 조직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시민사회측 패널들은 적극적이고 신속한 추진을 주요 의견으로 내놨고, 도의원과 시의원들은 취지에 공감한다는 의견과 조례 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공익활동 등에 대한 정확한 개념 규정을 등을 통해 더욱 보완해 나가자는 의견 등이 제출됐다.

시 집행부는 논의되어 준비된 내용이 아직 없으며 취지에는 공감하나 공익활동에 대해 여러 의견들이 존재하는 만큼 충분한 공감대 형성과 시간적 여유를 갖고 추진했으면 한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익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그에 대한 지원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의미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공유하며 간담회를 마쳤다.

‘김포공익활동지원센터 설립 추진위’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내 공익활동 활성화에 대한 논의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가기로 했고, 시민사회와 도의원, 시의원, 시 집행부 등과 긴밀히 논의하여 조례 제정 등 실질적인 추진을 진행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포공익활동지원센터 설립 추진위와 김포민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에는 김포농민회, 전교조 김포지회, 학교비정규직노조 김포지회, 민주연합노조 김포지회, 김포민예총, 김포경실련, 김포교육자치포럼,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김포지회, 새여울21, 김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김포여성의전화, 분단체험학교, 민주평화김포시민네트워크, 민주노점상연합 김포지역,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민주우체국본부 김포지부가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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