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학교 박진영 총장이 지난 11월 26일 취임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김포대학교는 취임식을 온라인 취임 인사로 대신했다.

박진영 총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우리 대학이 2017년부터 준비한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 MS 팀즈와 ERP로 선진적 대학 행정과 투명성을 확보한 지금, 초연결, 언택트 시대에 대학이 거듭나기 위해 갖춰야 할 교육 콘텐츠와 교육 서비스의 경쟁력 향상,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효율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들을 도출하여 혁신교육으로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대학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학이 포스트 코로나와 4차산업혁명 시대의 외부 환경 변화에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HOPE 2025와 특성화계획, 혁신계획의 실행 및 연계성 점검, 전략 실현을 위한 전략과제별 세부 KPI 성과관리 시스템의 정착 및 실행이 우선 과제”이며 “On Demand, Gig Economy 로 대표되는 일자리 시장의 대변혁 시대에 미래 산업에 적합한 직업교육 패러다임의 혁신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바, 혁신을 통한 미래 직업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의사소통, 정보공유에 있어 벽없는 조직을 구현하고, 교육 수요자와 산업체에 즉각적인 피드백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한 학생의 미래, 한 학생의 인생을 희망으로 변화시켜주고 싶은 진심을 모아, 구성원들의 열정과 강점을 모아달라”고 당부하였다.

박진영 총장은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 김포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류문화관광학부장, 글로벌케이컬쳐센터장, 특성화사업단장, 혁신사업단장, 국제교류처장과 국제부총장을 두루 거치며 대학 특성화와 대학혁신에 앞장서 왔다. 

김포대학교 글로벌케이컬쳐센터는 한국무역협회(KITA) ‘지식노하우 수출산업 한류 교육서비스부문 3대 성공사례’로 선정된 바 있으며, 박총장은 2019년 문화관광체육부로부터 우리 문화를 국외에 널리 알리고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 해외문화홍보 유공자’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박총장은 문화체육관광부 2019년 ‘한중일 예술제’ 예술총감독,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의 외국인을 위한 문화공연의 예술감독 및 총연출감독 등을 역임하며 한국의 다양한 문화예술과 CT 기술을 결합한 융복합 문화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