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수능전후 청소년안전망 강화를 위해 도내 청소년유관기관 47개소와 연합해 12월 11일까지 ‘찾아가는 수험생 응원’을 진행한다.

합동 수험생 응원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수원 군포 안산 등 9개 시․군이 온라인으로 광주, 성남, 시흥 등 20개 시․군은 오프라인으로 운영된다.

김포시는 온․오프라인 활동이 동시에 진행되며 수능 당일인 12월 3일에는 귀가시간에 맞춰 김포시, 경찰서, 이동쉼터, 학교밖센터 등이 함께 활동할 계획이다. 또한 수능전후로 대중교통을 활용한 비대면 집중상담주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도는 수능 전·후 경기 전역에서 대대적으로 청소년유해업소 밀집지역을 방문하여 수험생들의 범죄·탈선 예방을 위한 단속 및 캠페인도 실시한다. 참여기관으로는 경기도를 비롯한 여성가족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경찰서, 교육지원청,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청소년지도위원회, 기타 청소년 단체 등 1,4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도는 소수인원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유해업소를 점검할 계획이며 리플릿, 핫팩 등 홍보물 배포와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 금지 등 청소년보호 계도활동을 진행한다.

주요 단속대상은 청소년의 출입이 잦은 노래연습장(코인노래방)과 일반음식점, 룸카페, PC방, 편의점 등 유해업소를 돌며 ▲청소년신분증 확인 ▲청소년 출입·고용 행위 ▲청소년에게 술·담배를 판매하는 행위 ▲남·녀 청소년을 혼숙시키는 행위 ▲유해표시 불이행 등이다.

연제찬 평생교육국장은 “청소년안전망 서비스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다하겠다“면서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보호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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