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기획전시... 5월 30일까지

▲전시실1

따뜻한 봄날,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의 2021년 첫 번째 전시 '다시 만날 세계 展'이 5월 30일까지 개최된다.

'다시 만날 세계'는 발트해에 위치한 라트비아공화국의 건축, 의상, 그림책을 소개하는 전시로, 지난 3월 9일 주한라트비아대사관과 김포문화재단의 업무협약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로 지친 일상과 아직은 비행기를 타고 머나먼 나라로 떠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관람객에게 ‘전시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잠시나마 휴식을 드리고자 기획되었다.

▲전시실2

아트센터 3개의 전시실에는 각각의 주제로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1전시실은 ‘융합의 건축’을 주제로 라트비아의 건축 문화가 형성된 과정과 고유의 특색을 띠게 한 다양한 요소들을 보여준다. 특히 아트센터 건축전시에서는 리가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VR영상을 볼 수 있는데, 아름다운 건축물과 곳곳에 숨어있는 장식들을 감상하며 리가의 거리와 공간을 느낄 수 있다.

2전시실에는 라트비아 가치와 문화의 상징인 의상을 소개한다. 라트비아의 전통의상은 라트비아 나라와 국민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매개체로 실물·사진·영상을 통해 라트비아 전통의상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라트비아 직물에 수놓은 고대 라트비아 상징기호와 그 의미가 담긴 북마크를 기념으로 뽑아 가는 코너도 있다.

3전시실에는 말을 주제로 한 라트비아 그림책 원화가 전시되어 있다. 라트비아의 유명한 동화작가 및 최고의 그림실력은 가진 삽화가 20명이 제비뽑기로 짝을 이루어 공동 작업 하였다. 그림책 '말(THE HORSE)'은 이 작가와 삽화가들의 예술적인 실험과 협업을 통해 탄생하였는데, 그 중 13개의 이야기와 그림을 전시에서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그림책 포토존과 그림책을 읽고 그림을 그려보는 체험공간도 있다.

▲전시실3
▲전시실3_우리의 친구, 말

다가오는 4~5월에는 전시연계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김포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다양한 전시 관련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전시를 관람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전시설문조사 및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있다.

아트센터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전시 기간 중 ‘문화가 있는 수요일’(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야간개장으로 저녁 9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정보>

- 전시기간 : 2021.3.25.(목) ~ 5.30.(일)

- 운영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 휴 관 일 : 매주 월요일

- 관 람 료 : 무료

- 관람안내

- 코로나19 관련 관람 인원제한 운영(시간당 30명, 현장발권)

- 마스크 착용 필수

- 교육기관 등 단체관람은 사전 전화예약 및 문의 필요

- 문의 031-996-7485(김포문화재단 아트센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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