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 녹색어머니회원들이 지난달 30일 김포 아트빌리지 다목적홀에 모여 총회를 개최하고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설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올해 활동할 33개교 녹색어머니회 회장단 등 45여 명이 총회에 참석했다. 당초 작년 지회장들도 함께 참석해야 했으나 코로나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해 최소인원이 모인상태에서 거리두기를 지키며 개최되었다.

김포경찰서 녹색어머니회는 지난 한 해 코로나로 인해 힘든 상황이었음에도 학교에 등교하는 아이들을 위해 14회에 걸친 스쿨존 캠페인 및 아이들을 위한 방역물품 전달, 기타 교통안전 홍보 판촉물 전달 등으로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등굣길 마련에 앞장 섰다. 이날 지난해 캠페인에 앞장서준 녹색어머니 회원들에게 감사장 수여로 격려하고, 앞으로도 김포 관내 어린이교통사고 제로화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로 김포 녹색어머니 연합회는 2021년 임원진 선출을 비롯 자문위원으로 일만장학회 회장 위창수, 한강교통 대표이사 신영식, 현진씨앤티 대표이사 정성한, 법무사 신승옥 등을 위촉했다.

정미라 연합회장은 "어린이가 주인인 스쿨존이 안전할 수 있는 건 김포 녹색어머니회와 김포경찰서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김포 관내 1만4,000명의 김포녹색어머니회와 호흡을 맞춰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고 올바른 교통문화 습득을 돕기 위해 김포경찰서와 김포시청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고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아이들과 눈 맞추고 웃으며 봉사할 수 있는 날이 오길 손꼽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포 녹색어머니 연합회는 매년 스쿨존 캠페인을 통하여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전념 하고 있으며, 올해도 역시 스쿨존 캠페인을 통해 사고 없는 안전한 등교길이 될수 있도록, 교통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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