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작품 800여 점 전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응원

 

김포문화재단이 다음 달 9일까지 김포아트홀 전시실에서 특별전시 '코로나19 극복기원 희망드림 특별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김포시청소년재단의 '코로나19 극복기원 희망드림 그림 캠페인'과 연계하여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 상황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예술로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전시에는 캠페인에 참여한 푸른솔중학교와 마송중학교 학생들의 ‘위기극복 응원 메시지 그림’을 비롯해 대곶중학교 학생들의 ‘코로나19 방역수칙 픽토그램’, 라온유치원 어린이들의 협동미술작품 ‘다함께 마스크’ 등 8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는 것은 결국 예술이라고 생각한다”며, “전시를 관람하다 보면 작품마다 담긴 학생들 저마다의 유쾌하면서도 진심 어린 마음에 어느새 절로 미소가 지어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재단은 앞으로도 김포의 대표 공공문화시설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이번 전시와 같이 지역공동체와 연계한 프로젝트를 지속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코로나19 극복기원 희망드림 특별 展'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자원봉사자 청소년 도슨트가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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