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엽 제13대 김포시초등학교총동문연합회장

교육환경개선, 장학금 지급, 불우이웃돕기 지속

회원 간 유대강화 위한 ‘취미별 동호회’ 활성화

원활한 소통, 의견수렴 효율 위해 홈페이지 개설 계획

 

김포에서 가장 오래된 17개 초등학교의 총동문회장들의 자율‧봉사단체인 김포시초등학교총동문연합회의 13대 회장으로 박동엽 김포초등학교 19대 총동문회장이 취임했다. 지난해 <김포시초등학교총동문연합회 20년사> 발간으로 연합회의 역사와 존재를 재확인한 바, 새로 취임한 박동엽 회장으로부터 앞으로의 연합회 계획을 들어본다.

 

Q. 김포시초등학교총동문연합회장으로 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취임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김포시초등학교총동문연합회(이하 ’연합회‘라 한다) 제13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동엽입니다. 먼저 연합회의 오늘이 있기까지 온갖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연합회를 김포 사회에 우뚝 선 조직으로 만드신 오인기 고문님을 비롯한 역대 회장님들과 옆에서 힘과 도움을 주며 오늘의 역사를 만드신 선‧후배 동료 회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이 이룩하신 업적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울러 연합회의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자문과 홍보를 해주신 김포신문 박태운 대표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Q. 김포신문 독자들을 위해 김포시초등학교총동문연합회에 대한 소개 부탁합니다.

A 우리 연합회는 나라사랑, 김포사랑, 동문사랑 정신으로 1997년 3월 14일 김포시 초등학교 중에 역사가 오래된 17개 초등학교(개곡, 고창, 고촌, 금란, 금성, 김포, 대곶, 대명, 마송, 서암, 석정, 수남, 양곡, 옹정, 월곶, 하성, 학운)의 총동문회장들이 모여 결성한 순수 민간 비영리 자율‧봉사단체입니다.

교육환경 개선이 중요한 목적사업의 하나입니다. 이를 위해 회원들은 물론 회원 초등학교 학교장과 간담회 등을 통해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중심 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지속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회원 초등학교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회원 상호 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선진지를 견학하고 문화를 탐방하는 등의 활동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전임 양재완 회장님과 민진홍 편찬위원장님을 주축으로 역대 선배들의 땀 흘린 흔적을 발굴해 <김포시초등학교총동문연합회 20년사>를 발간해 회원 초교와 김포시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했습니다. 20년사 발간을 통해 연합회의 역사를 재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연합회의 위상과 회원들의 자존감도 높였다고 생각합니다. 발간 작업에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주신 17개 초등학교 교장선생님과 회원 여러분께 이번 기회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Q. 신임 회장으로 앞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새로운 사업은 무엇인가요.

A 위에서 말씀드린 연합회 사업의 착실한 추진과 병행해 3가지 사업을 신규로 추가해 추진하고자 합니다. 먼저 회원 간 유대강화를 위해 트레킹, 등산 등 ‘취미별 동호회’를 결성할 계획입니다. 둘째로 회원 간 소통의 장을 넓히고 의견수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홈페이지’를 개설‧운영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김포의 급격한 인구증가와 함께 날로 늘어나는 초등학교(현 50여 개) 등 새로운 변화에 부응하고자 「김포시초등학교총동문연합회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가칭) 김포시초등학교총동문연합회 갈 길을 묻다’ 제하의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입니다. 이는 총동문연합회의 향후 50년, 100년 대계를 계획성 있게 준비하고 효율적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Q. 김포시초등학교총동문연합회의 자랑거리를 하나만 꼽는다면.

A 현재 우리나라 시‧군 단위에서 우리 연합회와 같은 조직은 어디에도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유일무이한 단체라는 점이 커다란 자부심과 자랑거리지만, 그보다 저는 사랑과 자비를 몸소 실천하는 훌륭한 회원들이 가장 큰 자랑거리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회원 자격이 17개 초등학교에서 총동문회장을 역임하였거나 현재 총동문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분들인데, 이분들은 이미 각 학교 동문들이나 지역사회에서 언행이나 인격 등 다방면에서 능력이 검증된 분들입니다. 직업도 사업가, 공직자, 교직자, 의료인, 직장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름대로 제 역할을 다하는 분들입니다. 이러한 인적자원을 토대로 네트워크를 잘 활용한다면 해결하지 못할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Q. 김포시초등학교총동문연합회장으로서 각오나 향후 계획은.

코로나19로 공식적인 행사를 할 수 없어 총회 자리에서 회원님들과 지인들로부터 축하와 격려를 받지 못하고 연합회장직을 수행하게 되었지만 취임사에서 밝혔듯이 원활한 소통과 화합을 위해 학교별로 고문, 자문위원, 부회장, 이사, 현직회장님들을 일일이 찾아뵙고 우리 연합회 발전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합니다. 또한 인터넷 홈페이지 제작이나 중장기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 준비 등 비대면 상태에서도 추진이 가능한 것부터 차근차근 챙겨 나가겠습니다.

 

Q. 끝으로 인사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자주 찾아뵙고 안부 인사드리지는 못하지만, 고문님들을 비롯한 회원님들 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가정에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김포신문 가족과 애독자 여러분도 가내 평안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He is... 김포초등학교 58회 졸업생으로 2015년 김포초등학교 19대 총동문회장직을 역임하였다.

현재는 당산신용협동조합(영등포구 당산동 소재) 상임이사로 재직 중이다.

이번에 맡게 될 김포시초등학교총동문연합회 제13대 회장 직무는 2021∼2022년까지 2년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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