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김포시 장애인단체연합회는 김포시에 거주하는 2만여명의 장애인들을 대표하여 GTX-D를 원안대로 서울로 직결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교통약자인 우리 장애인들은 서울로 직결해도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데 부천에서 환승을 하라니 차라리 이용하지 말라는 얘기나 마찬가지다. 이것은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제한함으로서 평등과 공정에 위배되는 것이다.

현재 김포골드라인은 우리 장애인들이 이용할 엄두도 못내고 있는 실정이다. A4 용지 한 장 사이즈에 한명이 타야하는 지옥철에 우리 장애인들은 시민의 기본 권리인 이동권이 처참하게 짓밟혀져 있다.

이에 김포시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은 요구한다.

 

첫째, 부천이든 용산이든 여의도건 환승이 아닌 한번에 강남이나 하남까지 갈 수 있는 노선을 요구한다. 우리 장애인들에게 환승은 너무 힘든 일이다.

 

둘째, 6월에 있을 제4차 국가철도 계획에서 김포를 포함한 서북부 광역권 현장의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여 GTX-D 노선의 원안통과 및 서울 도시철도 5호선의 김포 연장을 통해 교통지옥 개선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요구한다.

 

김포시 장애인단체연합회는 우리 장애인들이 교통 이동권을 정당하고 안전하게 누릴 수 있도록 끝까지 싸워 나갈것임을 밝히는 바이다.

 

2021년 5월 27일

 

사단법인 김포시 장애인단체연합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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