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숙
한국이주여성
유권자
연맹중앙회장

나는 소박한 꿈을 가지고 살아왔다. 그 꿈은 대기업 사장도 아니고 정치인도 아니고 화려한 옷 차림에 예쁘게 화장하고 다니는 것도 아니다. 

그냥 평범한 이미지로 강단에 서서 사람들의 눈을  마주 보면서 강의를 하는 것이 꿈이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나도 모르게 내가 리더가 되어있었고 나를 의지하고 나한테 기대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 사람 들에게 도움이 되어 주려고 나름 많은 노력을 했다.  하지만 인간관계는 나만 노력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였다. 

 리더가 있으면 회원이 있고 회원이 있으면 리더가 있는 것이 단체이고 리더의 역할이 주어지는 것이다.  멋진 리더보다는 회원 한 명이라도 버리지 않고 함께 이끌어가는 리더가  되려고 도서관을 갔다. 

<리더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 책속 글귀에서 나와의 싸움 에서 이겨야 진짜 리더다. 99%의 불가능과  1%의 가능성에 서 대해서  모든 사람들은 포기를 하고  노력조차  하지 않는다.

야구의 신 김성근 감독님의 명언 글귀가 나의 마음을 흔들었다.  선수들의 1%의  가능성을  99%의 가능성이 될 때 까지 버리지 않고 기다려주고 혹독하게 훈련을 시켜서 매 시합에서 우승을 거두었다.  

나도 언어, 문화, 풍습이 달라서 힘들고 외로워하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인내, 격려를 해주면서  그 누구 한명이라도 소외 되지 않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 할수 있는 그 날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다려 주는 리더가 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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