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사우제5어린이공원에 물놀이장이 조성됐다.

이는 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 공원관리과가 원도심 사우동의 오래된 어린이공원을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 공간과 세대공감마당 조성을 목표로 진행한 사업의 결과다.

 

사우제5어린이공원 물놀이장 조성사업은 1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받고 시비 4억 원을 편성해 완공했다. 물놀이장은 물놀이시설이 382㎡, 세대공감마당 128㎡, 가족쉼터 4개 소, 화장실 및 탈의실 1개 소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물놀이시설은 동화같은 숲과 나무로 이루어진 오두막을 디자인 컨셉으로 잡고 자이언트 트리를 중심으로 나무분수, 워터샤워, 터핑버켓과 원통슬라이드, 브릿지 건너기, 나무통과하기 등을 만들어 여름철 물놀이뿐 아니라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정대성 공원관리과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물놀이장을 바로 운영할 수는 없지만, 추이를 지켜보며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또한 “공원의 다양한 이용과 체험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더 나은 모습으로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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